43요 9;1-2 사람은 고통당하는 존재이다



 

43 9;1-2 사람은 고통당하는 존재이다_2

 

 2014.5.25.. 주일오후.

 

*개요:    상담비전, 기본원리, 1적용, 5서신서,

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유가족과 및 온 국민이 애통함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4월 중순에 갑자기 일어난 이 사건은 우리에게 고통이 언제나 우리가운데 있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 주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고통은 언제나 끊임이 없습니다. 나의 고통이 생기거나 그렇지 아니면 남의 고통이 생깁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죽음의 고통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고 누군가는 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 괴로움은 그 자신이나 혹은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 생긴 것입니다.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고통의 문제를 피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고통이 찾아왔을 때 그 고통을 어떻게 이겨나갈 것인가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이 잘 준비되면  현실속에서 괴로운 일이 생겼을 때에 그속에서 잘 헤쳐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제 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성경적 상담의 여섯 번째 원리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존재이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고통은 특별한 사람에게 특수한 상황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고통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아주 일반적인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평범한 평일 오전에 이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온국민에게 커다란 슬픔을 가져다 주는 일이 연일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 이와같은 고통은 결코 이번 사건으로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고통이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삶의 주제입니다. 개인적인 고통이나 가정적인 고통이나 학교와 직장에서의 고통,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 이 사회에서의 고통은 끊임없이 우리 삶을 맴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슬픔과 괴로움을 겪습니다. 그 괴로움 속에서 어떻게 더 큰 괴로움을 들어가게 되지 않고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괴로움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고통이든지 그것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더욱 괴롭고 고통스럽게 되어져 버릴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고통이 어떻게 생겨나는가를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통은 세 가지 수준에서 일어납니다. 첫 번째 수준의 고통은 이해되지 않는 사건으로 인해서 생겨납니다. 사건이 있는데 그 사건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 고통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 일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때 괴로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수준의 고통은 감정으로 인해서 생겨납니다. 이 감정은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생겨납니다. 그러한 감정은 단순한 몇 가지 일들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관련된 많은 일들로 인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기억하는데 있어서 여성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은 별로 재주가 없습니다. 하지만 남성이나 여성이나 결국 기억을 못한다 하더라도 사건이 쌓여서 감정이 되는데에는 동일한 과정을 거칩니다. 아무리 이해심 많은 남성이라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그일에 감정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감정을 해결할 수 없을 때 고통이 생깁니다.

세 번째 수준의 고통은 몸에서 생겨납니다. 이러한 고통은 단지 이해의 수준이나 감정의 수준이 아닙니다. 몸 그 자체로 느끼는 괴로움입니다. 그래서 그 고통은 가장 실제적이고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기도 합니다. 몸으로 느끼는 통증은 삶속에서 느끼는 가장 최고의 통증입니다.

이 세 가지의 고통은 각각 이해 하지 못하는 사건 수준에서 온전한 이해로 나아갈 때 사라집니다. 그리고 감정의 문제는 이해안되는 수준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온전한 이해로 나아갈 때 사라집니다. 몸의 문제는 먼저 감정의 문제로 올라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해안되는 문제로 올라오고 그 다음에 온전한 이해로 나아갈 때 사라집니다. 결국 모든 고통은 이해가 되어야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에는 이러한 고통의 문제를 온전하게 이해함으로 해결하는 네 가지 방법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 방법은 자기 자신의 잘못으로 그 고통의 문제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모든 고통이 누군가의 잘못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 죄가 자기 자신으로 인해서 생겨났는가를 물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날때부터 소경되었기 때문에 그 죄를 찾기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인가도 물었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방법이 나타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이건 혹은 다른 사람의 잘못이건 그 문제가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고통은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이해가 되면 감당할 수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은 그 괴로움이 배가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에 대해서 그의 잘못도 아니고 부모의 잘못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세 번째 방법이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는 뜻이 있으셨습니다. 그 일에 바로 이 소경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이 사람이 소경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운명과 부르심에 대해서 우리는 인간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 수준의 온전하신 뜻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르심과 창조하심 속에서 이 세계에는 다양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 존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인간들 속에서도 다양한 부르심이 있습니다. 또한 그속에서 그 한계 내에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것은 또 하나의 부르심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그로 인해서 고통당하게 하시지만 그 고통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 고통은 부르심일 뿐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깨달아 나갈 때에 우리의 고통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의 행하심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할 때 여기에 연계해서 네 번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방법은 바로 사탄의 미혹입니다. 사탄은 인간이 죄를 짓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그 부르심으로부터 멀어지기를 원합니다.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분께로 가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뜻을 거부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말하면 말할 수록 사탄은 그 뜻을 부인하며 왜곡하고 미혹에 빠지게 만듭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사탄의 미혹을 피할 때에 비로소 고통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수준의 고통에 대해서 네 가지 방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에 사람은 끊임없는 고통 속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방법대로 고통을 이해한다면 그로 인해서 실족하지 않고 다시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통을 통해 오히려 더욱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시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119:17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통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그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리석음을 피하고 지혜로움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은혜가 여러분의 삶속에 넘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혜로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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