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850)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우울증] 문득 제가 정신적으로 불안한가 싶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얼마나 슬플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사고든 자연사든 제 곁에서 없어지면 얼마나 슬플까라는 생각이요..
아주 어렸을 적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에 28년동안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친척, 지인들조차 죽은 사람이 없어서, 아직 그 감정이나 기분을 잘 몰라서 일까요?

항상 곁에 있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우울했어요,,그러다 나도 나중에 늙으면 죽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그 생각에서 죽으면 어떨까, 아직은 젊기 때문에 당장 내일 뭘 할지 앞으로 뭘 할지를 생각하며 살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내가 죽을 때쯤 나이가 되거나 혹은 그런 상황이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삶이 영원할 순 없지만 되게 허무하다라는 느낌이 강렬하게 왔습니다.
그냥 어차피 죽을꺼 왜 살까 라기 보단
삶이 너무 허무하다 라는 생각에 허탈해서 30분 가량 멍때렸어요. 그러다보면 마지막엔 세상에 저 혼자만 있는 듯한 느낌? 외롭고 허무하고,,,공허하단 말이 제일 잘 어울리겠네요..


평소에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자 모든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려고 다양하게 생각해볼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철학 되게 좋아해요) 이게 항상 문제들을 놓고 깊이 생각하면 허탈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생기는데 오늘 같이 가끔씩 일어나는 일들은(한달에 한번정도?) 정말 뜬금없이 훅 와버리니까 힘들더라구요..
(이런 증상은 초등학교때부터 간혹 생기다가 20살 넘어서 횟수가 늘었던거 같아요)


그냥 단순히 요즘 뭔가가 불안해져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문제가 생길 조짐이니 대비를 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자 채택
소원상담센터 원장(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87
    2016.02.26. 18:32

질문자 인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정말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말씀대로 한번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인생의 여러가지 일들이 그냥 생기는 것만으로 끝이 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지 그렇게 해석되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단순하게 이해하든 복잡하게 이해하든 종교적이든 지극히 현실적이든 어쨌든 해석되어야 그속에 사로잡히지 않고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안되기 시작하면 감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우울함 허무함 절망감 그 모든 것들이 인생의 사건들이 해석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회의감이나 무기력함이 시작됩니다. 결국은 몸의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해석을 도와야 합니다. 소화가 안되면 소화제를 먹듯이 인생이 해석되지 않을 때 상담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상담자가 친구이든 부모이든 선생이든 선배이든 혹은 전문 상담사이든 그러한 해석이 현재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 상태는 곧 몸의 문제가 시작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단지 무시하기에는 삶속에 느끼는 감정의 크기가 견디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가능하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렵다면 다른 누군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십시오. 그러다 보면 더욱 해석되고 이해되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문제를 호미로 막는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래로 막게 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평안한 삶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783 대인기피 저 조언좀요 좀 힘들어서..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9 3491
782 불안증 이전의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니까 불안증이 되었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8-05 2 2827
781 가정문제 어머님, 그동안 딸의 문제로 많이 괴로우셨을 것 같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1 2641
780 알콜중독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이십니다. 병원에 넣고 싶어요.방법이뭔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11 4757
779 정신치료 정신과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ᆢ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1 5128
778 이성교제 너무힘들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0 2485
777 감정조절 자기 맘에 안든다고 자리에 누워버리는 영아의 문제행동 방안을 알고 싶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1 2939
776 폭행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9년차에 딸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9-01-13 6 5086
775 강박증 강박증완치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0 5020
774 정신치료 생각외로 저항이 심한 것은 그만큼 욕구가 지금까지 너무 강했던 것이 주된 원인이에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1 2318
773 강박증 어떤 정신질환 일까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3 3632
772 대인관계 나이 많은 동서와의 갈등이 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5-11-16 6 5690
771 사고장애 현실이 꿈처럼 느껴집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8 7 5293
770 정신치료 항우울제 과다복용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08 3 7842
769 조현병 차라리 정신병에 걸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5-09 11 5806
768 자녀문제 자동차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운전대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3 2957
767 우울증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왠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것 같지만 그냥 혼자 속앓이 하… 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8 5333
766 정신치료 과제 내용을 보니 3회기 성경세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9 1 2231
765 신앙문제 교사를 하며 스트레스 받고, 또 ppt를 만들며, 새로운 율동을 혼자 찾아가며 외우고 하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12 4125
764 우울증 가면성 우울증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3 1 4713
763 정신치료 최면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02 3 2816
762 망각증 건망증이 너무 심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12 3632
761 불안증 늘 좋아질 것이고 점차 나아질 거에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8-06 1 2414
760 정신치료 고민이 많고 괴로움도 많았네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0 2308
759 정신치료 정신적으로 거의 아무런 자극도 못받게 도와주는 약은 없나요? 예를들어서 릴렉스하게해주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8 4469
758 가정문제 아버지때문에죽고싶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1 4871
757 섭식장애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4 3707
756 가정문제 가족이 미운 이유가 악을 선으로 바꾸고 자신이 악할 때 선하다 하는 것이라면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3-25 3 2530
755 이혼재혼 저는 결혼(재혼) 3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9-05-03 9 5842
754 섭식장애 식이장애는 스스로 극복하는 건가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5 3335
753 대인관계 수고하셨습니다. 10년 뒤 소원에 대한 과제를 준 것은 시력검사처럼 얼마나 앞을 내다볼 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2 2360
752 수면장애 자다가 소리를 지름니다...근데 기억이 안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11 7531
751 강박증 시어른들에 대한 문제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5-11-16 7 5506
750 불안증 시선의식..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8 6 3398
749 망상 과대망상증 치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1 3 5925
748 성문제 어떠한 처벌이든 상관없습니다...고소할 수 있을까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7-05 8 5292
747 소통부재 남편과의 관계에서 별다른 스트레스는 없었고 문제점도 서로 발견하지 못했으며 행복하다는 마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1 3065
746 이혼재혼 DIY가구와 결혼생활의 틀린점.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7 5726
745 신체이상 속이답답해서죽을것같아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8 4514
744 대인관계 겉으로 보기에는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도(남들에 비해),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9 3 2469
743 이성교제 결혼할 배우자가 때론 감정적으로 싫기까지 한데, 결혼을 해도 될까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3-26 3 4069
742 감정조절 마음이답답할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3 6 4824
741 자녀문제 아동학대?정신과치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02 3 3840
740 감정조절 제가 진짜 무슨 병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5 3607
739 진로문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할 수 있어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8-06 1 2233
738 정신치료 상담받고자 하는 분은 본인이지만 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은 남편이시네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1 2359
737 자해 자해를했는대생각이안나요 남편이말로는제가 말리면..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6 4114
736 환각환청 귀에서이상한소리가들려요ㅠㅠ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7-05 3 4882
735 왕따 정신병있는거같아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1 4094
734 섭식장애 거식증인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3 2866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