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16)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이혼재혼] 저는 결혼(재혼) 3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저는 결혼(재혼) 3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저는 남편 거주지로 올수 밖에 없어서 직장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에게는 이혼한 여동생과 동생의 아들 그리고 부모님이 계십니다.
부모님들은 가게를 운영하시구요.
연세는 그리 많지 않은 60대 초반이고 여동생과 그녀의 아들 그렇게 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그동안 부모님과 같이 일을 하다가 지금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렇게 고민을 상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보시고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남편은 직장인이지만 부수적으로 작은 사업을 하나 시작하자고 사업자 등록증을 만들어두고 언제든지 일이 생기면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완전히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재혼하기 전 제가 모아둔 돈도 다 남편에게 맡겼구요.
그 런데 이 사람이 나를 1년이나 속이고 직원을 고용하고 일을 하고 있었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수입도 속이구요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면서 제에게는 비밀로 하라고 당부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한번씩 시어머님에게 전화를 드리면 꼭 저에게 입에도 못올릴 막말을 하십니다.
감기걸려서 남편이랑 같은 잠자리 쓰면 어떻하냐 각방써라. 자기 딸은 아들이 어려서 재혼 못시킨다는 둥...시누이가 잘못해도 니는 며느리인데 왜 사과 못하니 시집살이 살면서 니가 내 딸 마음 안편하게 해주면 내가 니를 어떻게 잘 볼 수 있느냐는 둥 그 보다 더 심한 일들이 많았지만 다 쓸수가 없어서 가장 약한 말들만 쓸 수 밖에 없음을 이해 해주세요. 저는 그 동안 시어머님의 말도 안되는 말들 때문에 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너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니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더 심해지면 큰일 난다며 의사 선생님이 직접 남편에게 편지까지 보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시어머님께서 내게 그렇게 심한 말씀을 할 수 있었던 빌미도 남편이 만들어 준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니가 그렇게 아파서야 우리 아들이랑 같이 살 수 있겠니" 이러시는거 하며 여자는 한번 이혼하면 다시 재혼하기 힘들지만 남자는 10번 이혼하면 어떠냐?이러시는거하며..
당신도 이혼한 딸 가진 부모로써 정말 입에 담을 수 있는 말인지 다시 묻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돈을 속였다는 생각보단 가족으로써 같이 좋아하고 즐거워 해야 할 일들을 자기들끼리 좋아하고 행복해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짠해집니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 하고 같이 고민한 시간,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계획, 그와 관련된 모든 일들이 거짓이였다 생각하니 옆에 있는것 조차 끔찍합니다.
그동안 나를 속이기 위해서 우체통도 따로 만들어서 관리하고, 전화통화내용도 매일 지우고 직원들과 같이 식사하면서도 거짓말하고 그 사람의 모든 생활들이 다 거짓이였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듭니다.
난 아무것도 속인거 없이 모든걸 다 주고 이렇게 잔돈 1000원도 안쓰고 알뜰하게 살고 있는데 그렇게 시어머님의 혹독한 말씀들도 다 견뎠는데 아이들에게 까지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기고 이렇게 살고 있는데 하는 허탈함과 공허함 때문에 하루 하루가 힘듭니다.
이 사람의 모든것이 거짓인것 같고 이사람이 하는 말들은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지금 남편의 수입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준 돈도 다 써버린 상황이구요.

지출 내역을 보면,
1. 아이들 양육비(남편)
2. 대학때 학자금 융자 받은거 아직 갚고 있습니다.
3. 매달 집 융자금
4. 부모님 연금보험(개인)
5. 남편과 저 종신보험- 제것은 남편혼자 타서 가는걸로 하구선 남편것은 본인 아들, 시어머니 그리고 저 이렇게 나눠놨더라구요.
6. 남편 연금보험

돈이 크게 나가는 목록들입니다.
이렇게 돈을 갚고 나면 집에는 저금할 돈 한푼 남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흘이 멀다하고 카지노에 노름하러 다니시는 부모님 생활비를 대야 한다는 말이 맞습니까?
너무도 당당히 돈 안주면 우리 생활 못한다고 고함고함 지르셨다합니다.
저는 지금 거짓말 쟁이 남편과 노름에 정신을 못차리는 부모님들 그리고 시누까지 정말 앞이 막막합니다.
어떤 방법이 최선책일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9-06 (일) 16:33 15년전
남 편과의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이기 보다는 관계적인 문제입니다. 관계의 구조속에서 볼때 양쪽에 한편에는 시부모님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부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인을 속이고 남편이 경제생활을 한 것을 보면 둘 사이에 무슨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좀더 들여다 보면 다른 문제가 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

현재 감정상태가 분노와 절망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이 더욱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상담챠트참고). 욕구로 들어가서 원래 가정이 어떻게 되기를 바랬고 어떻게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야만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남편이 시부모님께 많이 종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정의 목표와 소원을 세우지 않으면 현재의 가정보다는 남편의 과거의 가정(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이전의 상태)로 회귀하려고 할 테니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할 것 입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310 신앙문제 저도 믿음이 없는데 제가 친구에대한 질문에 올바르게 대답했는지 알고 싶어서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2-04 6 3347
2309 신앙문제 친구가 1년 전 취업을 해서 서울로 집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25 4 3570
2308 신앙문제  교회문제ㅠㅠ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0 0 1227
2307 신앙문제 교회다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담배를 안피나요?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4 0 1107
2306 신앙문제 기독교가 진짜 싫어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1 0 1534
2305 신앙문제 2-19) 교회 다니는데..타로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1 0 1166
2304 신앙문제 나는 교회가 문제라고 여기는데 교회 여자와 결혼 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질문 합니다. 1   hoijinj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3 0 1432
2303 신앙문제 단발남자 교회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4 0 1300
2302 신앙문제 교회 문제임 ;;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5 0 1173
2301 신앙문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5 0 1229
2300 신앙문제 교회를 옮기고 싶습니다. (인간관계) 1 윤에스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16 0 1234
2299 신앙문제 엄마가 신천지에 빠졌습니다 도와주세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1 0 1196
2298 신앙문제 신앙문제(상담) 1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7 0 981
2297 신앙문제 기독교 신앙 문제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8 0 963
2296 신앙문제 기독교 신앙 질문 5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245
2295 신앙문제 어떤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신앙에 대한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117
2294 신앙문제 신앙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신앙 외 교회 믿음.. 등등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613
2293 신앙문제 신앙문제(상담)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196
2292 신앙문제 기독교 신앙 질문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084
2291 신앙문제 모태신앙 문제 1 빛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30 0 1050
2290 신앙문제 기독교 상담소 최대한 많이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3 0 1011
2289 신앙문제 강남에서 개업한 정신과의사의 고민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23-08-25 0 509
2288 스트레스 스트레스 지금 너무 힘들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7 2261
2287 스트레스 정말..죽고싶어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31 7 2529
2286 스트레스 생각을 줄이는법좀 알려주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11 5241
2285 스트레스 공부집중이너무 안돼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31 9 2228
2284 스트레스 정신적인 문제가 소화계에도 영향을 주나요.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6-12 0 1302
2283 스트레스 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7 2169
2282 스트레스 스트레스 받는거 어떡해 해결하죠...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6 4 3078
2281 스트레스 장모님의 계속되어온 이유없는 의심 증상..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3 6 3214
2280 스트레스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왜그럴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8 6 2180
2279 스트레스 햇빛이 싫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8 4 2245
2278 스트레스 아주 작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잠이 와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3 8 3672
2277 스트레스 엄마때문에스트레스받아서미칠것같아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4 9 3106
2276 스트레스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1-30 0 2542
2275 스트레스 편집성 인격장애인가요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31 3 1895
2274 스트레스 스트레스 증상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31 4 1572
2273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병가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6-05 1 4191
2272 스트레스 정신적으로 힘들때..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6-17 3 3534
2271 스트레스 스트레스 불태우기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5 3 2674
2270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한 기절이 가능한가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5 4 5111
2269 스트레스 저희 남편이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6 1 3024
2268 스트레스 정신적인 문제로 질문이 있습니다..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8-10 1 2071
2267 스트레스 복권중독과 정서불안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3 3694
2266 스트레스 예비고2의 후회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3-15 0 2444
2265 스트레스 불을 지르고 싶은 심리를 알려주세요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2-07 1 2658
2264 스트레스 정신상담좀 해주세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6 4 3530
2263 스트레스 의심가는 빌린쌀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1 8 3051
2262 스트레스 너무 잔인한 생각이 들어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8-01 5 3614
2261 스트레스 술 안마셨는데 필름이 계속...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9-01-08 0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