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866)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가정문제] 고등학생인 여자입니다 전 외동인데 아...  

고등학생인 여자입니다
전 외동인데 아빠가 정말 싫어요
제가 유치원다닐때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아빠는 집에 잘 들어오시지않아서 엄마 혼자 생계를 이어나가기위해 식당일부터 여러가지일을해서 몇년동안 저를 혼자 키워주시고 보살펴주셨어요. 한때 저희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겨울엔 엄마가 물까지 데우셔서 절 씻겨주셨고 몸도 안좋으셔서 매일 힘들어하셨죠.저는 어릴때부터 그모습을 봐왔기때문에 내가 그나마 도움이 되고자 집안일도 많이도왔고 또래애들보다 철도 빨리든거같아요. 엄마가 없었다면 저는 이미 죽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어릴때 가끔 아빠와 엄마가 통화할때마다 엄마는 우셨고 화내셨습니다. 어릴적 엄마와 아빠를 찾으러 다닌 기억도 있고요, 엄마가 아빠 친구분들에게 전화해서 아빠를 찾으셨던 적도 있어요(아빠와 연락이 아예안되던때)
아빠가 정말 일년에 한두번 집에 들어올때는 티비만 보고 가족과 소통이 일절 없었으며 엄마가 아빠와 이야기할려고 말을걸면 듣지도 않고 무시했고, 오히려 싸우기만 했어요.그리곤 또다시 집에오는일도 거의없었어요
아빠가 없는데도 큰집에 제사하러 엄마랑 둘이 갔어요. 갈때마다 친척들은 아빠에 대해 물으셨고 어렸던 저는 아무말도 하지못했어요. 저는 그런게 너무 싫어서 엄마한테 아빠도 없는데 굳이 가야되냐,가지말자 라고 햇지만 엄마는 그러면 안된데요,그건 예의가 아니래요,,이해할수없었죠. 그리고 한날 제사가 끝나고 엄마를 둘러싸 친척들이 무슨일있냐고 막 물어봤어요. 그때 엄마는 차분히 아빠와 있엇던일을 말했고 그러다 눈물까지 터지시면서 그동안 엄마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그때 다 알게 되었어요.
저는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엄마20대때사진을 봤는데 정말 예뻣어요.솔직히 너무 예뻐서 누군지 못알아봣어요.근데 지금의 엄마도 아름답지만 많이 힘든삶을 살았다는게 눈에 보여요. 엄마는 아빠보다 좀더 좋은사람을 만났을수도 있었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수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옛날에 엄마랑 아빠는 친구사이였대요. 그리고 서로 사랑을 하게됐고.근데 결혼에 대해선 고민을좀 했지만 그놈의 의리때문에 하게됐다네요.ㅎ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아빠를 믿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초6말쯤에 아빠가 집에들어와서 같이 살게되었고 원래하던 일말고 다른일을 구하게되어 지금도 그일을 하고 계세요. 저는 처음에 아빠와 산다는 자체가 낯설고 불편했어요. 근데 엄만 아빠를 잘 챙겨주시고 여전히 믿고잇더라구요. 초반엔 되게 불편햇고 집에 아빠가 없던게 더나앗다고 생각했어요.(일하는 시간빼고 집에와선 집안일 안하고 티비만봄). 그리고 아빠는 표현하는게 매우 서툴렀고 현실을 즉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젠 아빠의 그런 서툴고 어색한 부분은 이해를 하지만 아빠는 기분파여서 기분이 좋으면 가족한테 말도 잘걸고 재밌고 가족분위기가 좋아지는데 자신의 기분이 안좋으면 인상쓰고 티비만 보고 가족이 묻는것에 대답은 커녕 무시하죠. 왜 기분이 안좋냐고 물으면 더 짜증내고 자신이 언제그랫냐고 언성을 높여요.그럼 엄마와 저는 괜히 아빠 눈치를 보게됐어요.
아빠는 그냥 엄마와 저를 시녀로 취급하는거같아요.얘기하다가 혼자살면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아빠가 저번에 그랬어요. 혼자살기 싫은이유가 집안일을 혼자해야되기 때문이라고.아빠는 집안일때문에 같이사는거같아요. 초반보단 아빠와 많이 괜찮아지고 어느정도 편해졋지만 그래도 아빠가 미워요. 물론 같이 살면서 좋았던일도 잇고 아빠가 예전보다 많이 바꼈구나 하고 뿌듯했던적도 잇어요. 거기다 엄마가 아빠로 인해 많이 웃게됬단 점도 있어요.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가끔 엄마가 아빠랑 싸우면 엄마한테 그냥아빠랑 이혼해 라는말을 해요. 엄마기분이 안좋으면 저도 안좋아지고 아빠가 하는 말,행동이 짜증나고 보기도 싫어지거든요. 엄마는 제가 그런말을 할때마다 해도 제가 성인이 되면 하겠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전 엄마가 힘든게 싫어요. 근데 아빠때문에 힘든건 더더욱 싫어요. 저는 아빠가 어렸을적 집에들어오지도 않고 생활비도 보내주지않았고 엄마혼자 힘든고생이란 고생은 다 시켰으면서 집에 들어와서도 잘할생각은 커녕 더 힘들게 할때마다 가슴이 너무아파요. 아빠가 그냥 없으면 좋겠어요.
셋이서 좋은추억들도있고 아빠덕에 재밌었던 적도 물론 있지만 아빠가 엄마 힘들게할때나 자기 기분에따라 태도가 바뀔때, 성질낼때,언성높일때 아빠가 너무 싫어요.
그럴때마다 전 너무 힘들어요.
내가 죽어야 엄마아빠가 편할려나 라는 생각도했고 혼자 울기도했고. 형제가없으니까 혼자서 감정을 추스려야했고 이런 가정사를 말할 사람도 없어서 너무힘들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냥 너무 이런가족생활이 힘들고 싫어서 끄적여봅니다.
도와주세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1260 신체이상 저 이거 정신에 문제 있는 건가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06 0 1907
1259 강박증 강박장애 손 씻기도?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20 1 1907
1258 섭식장애 거식증 폭식증 섭식장애...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2-02 0 1905
1257 소통부재 아빠와 어색해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9-12 2 1904
1256 왕따 왕따인데 학교축제때 어쩌면 좋을까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1902
1255 사고장애 20대 치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4 0 1902
1254 수면장애 자는법을 까먹었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6-23 1 1902
1253 불안증 불안해요 도와주세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15 0 1899
1252 행동이상 어머니가 혼자 중얼거리십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13 1 1898
1251 성문제 성ㅡ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제발 도와주세요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0 0 1897
1250 신체이상 질문 말을 잘 못해요. 해결법 찾아주세요.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16 0 1897
1249 가정문제 엄마가 저를 자꾸 의심해요 예전부터...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31 1 1896
1248 조현병 쓸데없는 걱정/생각을 너무 많이해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27 0 1895
1247 불안증 안녕하세요 19살 남 고등학생입니다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8-29 0 1894
1246 환각환청 환청인가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09 1 1892
1245 진로문제 정신적인문제인가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7 2 1891
1244 우울증 저 우울증인가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02 1 1891
1243 동성애 안녕하세요. 저는 16살(중3) 여학...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20 2 1889
1242 공포증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을 겪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1-28 1 1889
1241 불안증 불안감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9-01-18 0 1889
1240 강박증 도와주세요 - 서원기도 1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5-31 0 1889
1239 수면장애 불면증 치료법 ㅜㅜ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9 0 1888
1238 신체이상 말을 할때 턱이랑 뒷목이 땡기는 느낌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1-18 0 1887
1237 스트레스 너무 힘들어요 우울하고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9-18 0 1886
1236 가정문제 살고싶지않을떄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6 1885
1235 자해 자해행위를 하게됐습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23 0 1885
1234 대인기피 공황 장애인가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02 0 1884
1233 강박증 현재 현역장병입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9-07-03 0 1884
1232 경제문제 인생이 너무힘드네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1-30 0 1883
1231 무기력증 건망증과 무기력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0-27 1 1883
1230 수면장애 제가 기면증이 있는 것 같아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1-18 0 1883
1229 공포증 너무 무서워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2-01 2 1883
1228 동성애 동성친구가 좋아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08 0 1883
1227 망각증 기억력 저하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8 0 1882
1226 강박증 이런것도 강박장애가 맞나요 ?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13 0 1880
1225 환각환청 단편적인 환청 특정단어만 반복해서들리...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7-09 1 1879
1224 동성애 동성애자...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1-04 0 1878
1223 감정조절 누가 좀만 말걸어도 성가시고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1 1877
1222 우울증 4 | 동생이 우울증이 심한거 같습니다.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7-11 1 1877
1221 자ㅅ충동 죽고싶다..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3 14 1876
1220 수면장애 불면증?빈혈?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24 1 1876
1219 스트레스 부산 심리상담 필요할까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0-31 0 1876
1218 우울증 우울증 정신과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27 0 1875
1217 행동이상 28개월 아기 입술안쪽을 피나게 물어뜯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1 1874
1216 자아관 자기 자신이 미울 때 제 자신을 볼...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7-12 5 1874
1215 우울증 우울증과 꿈 1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8-16 0 1874
1214 망각증 기억력감퇴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6-23 0 1871
1213 알콜중독 아빠의 폭언과 알코올 중독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1-02 0 1870
1212 스트레스 남들도 눈을 뜨면 앞이 보이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1-05 0 1869
1211 부부갈등 부부상담해보고싶어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7-19 0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