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755)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가정화목] 동생이랑 못 지내겠어요 / 가족갈등, 스트레스  

*문제분류추가: #스트레스

동생이 자꾸 툭하면 짜증내고 이제는 욕도 해서 진짜 짜증나거든요

지금 같이 자려는데 제가 장난으로 툭툭 치면서 놀다가도 갑자기 하던거 더 날라갔다면서 저를 노려보면서 조용히 시발련이.. 아니 하던거 다 날라갔잖아!!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 귀신 씌였냐고 표정 바뀌는거 존나 소름 돋는다 그랬더니 저 같으면 제 방으로 갈텐데 버티고 있어요 ㅋㅋㅋㅋ;

저번에는 또 같이 자게 되었는데 자꾸 동생이 폰만 보니까 심심해서 툭툭 치면서 놀아달라 그랬는데 실수로 조금 세게 쳤어요 그래서 미안하다 그랬는데 갑자기 화를 엄청 내는거에요 방금 전 까지는 웃고 떠들었는데 .. 그래서 제가 그렇게 다 짜증나고 꼬우면 너가 너방 가서 자라고 했거든요? 근데 끝까지 버티길래 에휴 씨1발 그래 내가 나간다 이러고 제가 제방에서 나왔어요..ㅋㅋㅋㅋㅋ;

또 동생이 생리를 핑계로 가족들에게 짜증내고 그러거든요? 근데 생리하는게 굳이 오구오구 해주면서 대우해줄 필요는 없잖아요
자꾸 지 귀찮은거를 생리 핑계대면서 지랄하길래 제가 나는 생리 할때도 집안일 맡아서 다 하고 할 거 다 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짜증내고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냐고 했거든요? 근데 또 다 맞는말이라 반박을 못 하더라고요 진짜 개패고싶거든요?

이게 다가 아니에요.. 둘째라서 그런지 피해의식이 진짜 많아요
도넛을 먹을때 제가 하나를 골랐는데 제것이 더 크다면서 억울하다고 혼자 삐져서 방에 들어가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그게 거기서 거기지 자꾸 자신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해요

저는 엄마가 “방 좀 치워라” 이러면 저는 그냥 ‘아 내방이 많이 더러웠구나 치워야겠다’ 하고 알겠다고 대답하거든요?
근데 동생은 그냥 싸가지없게 “하..왜?” 이래요 동생이 잘 씻지도 않고 방 관리도 못해서 엄마가 얘기한 것 뿐인데 동생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요.

그리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이 있는데 어렸을때부터 챙겨 주다보니까 제가 많이 아껴요 근데 자꾸 동생이 남동생이랑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고 6살 차이나는 동생을 이기려고 들어요 그래서 남동생 편을 들어줘서 그렇게 피해망상 느끼고 그런걸까요?

동생을 이해해보려고 대화를 해봤는데 그냥 모든것에 짜증이 난대요. 그래서 저는 사춘기니까 내가 봐줘야겠다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선을 넘으려고 하니까 저도 못 봐주겠어요.

그리고 욕도 잘 안 쓰려고 하는데 동생이 쓰니까 어쩔수 없이 저도 써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동생이랑 싸우고 동생이 옆에 있는데 같이 숨쉬는것도 역겹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자꾸 버티고 제 방에서 안 나가니까 쉬는것도 쉬는게 아닌거 같아요. 항상 싸우게 되니까 동생이랑 아예 말도 안하고 서로 터치 안 하는게 편한 것 같아요. 진짜 욕하면 안되는데 진짜 동생이 역겹고 개같아요 밖에서만 착한척 떠는거 보니까 너무 싫고 사춘기라고 봐주고싶지 않아요 고작 2살 차이 나는데 제가 왜 다 포용해주고 다 받아줘야해요? 진짜 힘들어 죽을거같아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2-14 (월) 19:20 2년전
사춘기 동생이 감정 기복이 심하고 짜증을 내는 상황인데 님 또한 이러한 모습들을 감정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다 보니 동생이 점점 더 싫어지면서 함께 있는 것조차 견디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고 있네요. 그러나 동생이 당장 내 눈앞에만 안 보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혜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맏언니로서의 노력들을 봤을 때 동생을 사랑하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고, 동생도 언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춘기 시기의 호르몬 변화, 생각의 변화 등으로 감정의 폭 자체가 커지다 보니 둘째로써의 고충 등 쌓여있던 억울한 마음이 같이 커지면서 밖으로 분출되고 있는 것이지요. 동생 스스로도 왜 자꾸 짜증이 나는 지 모를 수 있으며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싶은 마음으로는 동생이 점점 미워보이고 악순환이 커질 뿐이니 이 마음을 버리셔야 합니다. 그리고는 맏언니로써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님과 어린 동생 사이에서 언니로써 살피고 중재하고 도와주고 가르쳐주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 역할이 귀찮다고 안 해버리면 막내에겐 더 이기려고 할 것이고, 부모님에게도 점점 더 반항하며 가족 전체에 악순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왜 힘든지, 왜 짜증이 나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물어봐 주고 언니로써 인내심을 가지고 사춘기 동생을 대해야 합니다. 함께 화내는 것이 아니라 중재할 것이 있으면 해주고, 조언이 필요한 부분은 해주면서 무엇이 옳은지 방향성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부모님에게는 하지 못할 얘기도 오히려 언니에게는 할 수 있습니다. 언니로써 가지고 있는 많은 능력들이 있을 테니 이것들을 잘 활용해서 관계를 풀어나가보세요. 이러한 시기를 통해서 더욱 친밀한 관계로 변화되길 기원합니다.


#김지인상담사 #사춘기 #악순환 #선순환 #가족갈등 #가족화목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7 (토) 00:11 2년전
네이버 채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947 환각망상 이거 환청일지 아님 욕먹은건지 좀 봐주세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1-06 0 1362
3946 감정조절 김정이 남들보다 싶게 잡혀요.ㅠㅠㅠㅠ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8 0 1365
3945 사고장애 아빠랑 얼굴보며 얘기도 하고 했습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1-10 0 1365
3944 기타_55 네이버 지식인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0-24 0 1366
3943 행동이상 웃음참기 힘듭니다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2-01 1 1366
3942 대인관계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6-10 0 1367
3941 생동력 인생 리셋하고 싶어요 / 가정문제, 학교문제, 무기력, 환각환청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3-02 0 1367
3940 자ㅅ충동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13 1 1368
3939 스트레스 최근 쉽게 짜증이나요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8-31 0 1370
3938 감정조절 화를다스리는법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17 3 1371
3937 신체이상 난독증 고민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3 0 1371
3936 트라우마 이게 트라우마인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3 1 1371
3935 스트레스 결벽증손님 싫은데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1-28 0 1375
3934 자ㅅ충동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1 빛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7-04 0 1375
3933 수면장애 가위눌리는듯한 루시드드림..??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5 0 1375
3932 감정조절 분노조절장애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6-28 0 1377
3931 가정문제 유부남 유부녀 선배님들 결혼 상대 질문 입니다.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1379
3930 가정문제 돈많은 남친과 결혼하고싶다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1-24 0 1380
3929 자녀문제 소극적인 자녀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30 0 1381
3928 진로문제 친구들의 관계와 부모님의 신앙의 강요가 힘들 때 어떻게 하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23 0 1381
3927 사고장애 정신 건강 관리/ 의학/ 책을 보면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08 0 1383
3926 수면장애 자다가 무의식적으로 집을나갓다들어옴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23 0 1383
3925 공황장애 협심증? 공황장애? 1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17 0 1385
3924 도박중독 토토 중독이에요 살려주세요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9-07 0 1385
3923 평정심 서로의 가치관이 서로를 옥죄고 있다면 / 부부갈등, 감정조절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3-22 0 1387
3922 망각증 늘상 해오던 일을 어떻게 했는지 까먹은 적이 있습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9-01-14 0 1388
3921 감정조절 분노를 조절하고 싶어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6-01 0 1388
3920 우울증 기억좀 지우는 법? 알려주실분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4 0 1389
3919 불안증 반복되는 소리에 불안함을 느껴요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6-05 0 1390
3918 감정조절 제가 간헐적 폭발장애나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인지 궁금합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14 0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