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기타] 아버지 주식 중독인가요?  

*문제분류추가: # 주식중독

아버지 주식 중독인가요?

 

 

2년일까요? 회사를 그만 두시고 주식을 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발 회사 다니라며 말렸지만 아빠는 그만두고 주식을 시작하셨어요.

 

 

그래도 송파구에서 살 만큼 먹는 것도 입는 것도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매번 아빠가 잃었다고 하실 때 그냥 몇백 잃으셨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얘기하는데 아빠가 돈을 빌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카드 값 얘기도 나오고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매번 엄마와 대화할 때 "이번에 이렇게 할게"를 말씀하셨습니다. 주식방법인 것 같은데

 

 

오늘도 몇백 잃고 나서 "아래에서 해볼게 돈 좀 빌려줘" 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엉엉 우시고

 

 

이게 대체 뭐죠.....??? 아버지가 중독인 건가요?

 

 

미치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예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8-10 (화) 23:53 3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신미진 상담사입니다.

 

게임이나 도박이나 휴대폰 중독처럼 주식이라는 것도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이나 즐거움을 믿고 무리하게 몰입 한다면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2년 전 회사를 그만 두시면서 까지 주식에 올인 하시게 된 것은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회사생활 또는 그 이전부터 삶에 괴로움이 있어 그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경제적인 방편을 삼은 것이 주식이 되었을 수 있고 그렇다면 주식으로 도피하게 된 마음의 근본문제를 찾아 해결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이미 계속되는 실패를 거듭하는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고 돈을 빌려가면서 하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헤어 나오기 어려우시다면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악순환의 고리를 찾고 새롭게 선순환 하실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도움 받으실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아버지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안 돼면 고통 받는 가족 중 한분이 상담의 도움을 받으시며 아버지께 도움의 통로가 되어드릴 수도 있습니다. 힘을내세요 부디 잘 해결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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