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성격 장애..?  

성격 장애..?

비공개
    질문 6건 질문채택률100%
    2016.05.20. 13:05

0

답변
    2
조회
    353

아버지께서 분조 조절 장애가 있는것도 같고 원래 성격이 그런것 같기도 한데.. 요즘들어 더욱 심한것 같습니다.

최근에 부모님께서 캠핑장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저까지

주말마다 캠핑장에서 일손을 돕고 있는데..

하루도 아버지와 같이 있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식구들은 아버지가 왜그러시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어떤일이든 당신이 옳고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성격이시고.. 자신은 뼈빠지게 일하는데 식구들은 다 놀고있다고 생각하시고..당신이 하는 일은 엄청 힘들고 대단한 일이고 어머니께서 하시는 일은 일도 아닌 일로 취급하십니다.

어머니께서 20개동 정도 되는 텐트 청소를 다 하시고, 공용화장실이며 샤워실이며 여튼 2000평 정도되는 공간을 다 청소하시고, 음식은 음식대로 하시고.. 집안에 남자가 해야할 일들도 아버지께서 안하시니..하루도 쉬는 날이 없으신데 아버지는 자신이 글램핑장 사업을 시작하자고 거의 강압으로 하셔서 차리셔놓고는 매일 친구분들 불러 술마시기 바쁩니다...

그런데 정말 이중인격자같은 것이.. 남한테는 너무 잘합니다.
캠핑장 난로에 연료를 넣어야하는데 포대자루 같은걸 들어서 쏟아넣어야 합니다. 근데 매번 안하셔서 어머니께서 자루를 질질 끌고 와 넣으시곤 했어요. 그날 또 아버지는 아는분들이랑 술을 마시고 계시는데 어머니께서 포대자루를 끌고 들어오니

"아이 여보 이런건 남자가 해야지~ 말을 하지 왜 힘들게 그러고 들어와요~" 하시면서 자상한 남편인척 말을 하는 겁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니 "응~? 우리딸 왜~?" 이러시면서 허허 웃으시고...평소에 어머니한테 "야"라고 부르시는 분입니다. 무시를 하지 못해 안달난 사람처럼 구시면서 남만 있으면 "제가 이 집 머슴입니다~~" 이러면서 안하던 일을 막 하시고;;

그것도 그렇고 최근에 손님이랑 별거 아닌일로 싸우고 물건 다 집어던지고... 몇년전에는 어머니가 전화를 안받았다는 이유로 집에들어와 어머니 얼굴로 핸드폰을 집어던져서 입술이 짓이겨져서 응급실가서 꼬매셨구요..오늘도 자기 바쁜데 전화를 해서는 왜 빨리 말 안하냐고 승질내면서 밥 그릇들 다 던져서 깨뜨리고...
중요한건 이렇게 밥그릇 다 던지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리이다가도 누가 온다거나 전화를 받으시면 1초만에 "아이고~ 형님 안녕하십니까~" 이런식으로 그렇게 친절 할 수가 없습니다. 아주 과잉친절이에요... 누가 상상이나 할까요..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성질이 나고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가 있나싶고.. 모르는 사람들은 언변이 좋은 아버지 말만 듣고 어머니께 은근슬쩍 가시있는 말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도 안통하고 승질만 내시고... 특히나 여자는 더 무시하고... 외국인 노동자나 약한 사람한테는 한없이 악하고 돈많거나 능력있는 분들한테는 그렇게 잘할수가 없고... 드라마에 나오는 이중적인 악역을 보는 기분이에요..

이거 정신병원이나 이런데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의견 쓰기
나도 궁금해요

    신고

질문자 채택된 경우, 추가 답변 등록이 불가합니다.
질문자 채택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19
    2016.05.20. 13:19

질문자 인사

가족들이 아버지에게 마음의 변화가 생길수 있도록 어떠한 방법을 배우면 정말 가능한건지... 그래도 가능하다고 하시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격적인 면은 정신병원에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정신분열도 해결이 안되서 사건사고가 일어나는데 하물며 선한 행동을 해야 하는 인격적인 면은 더더군다나 할 수 없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남들에게 잘하는 것처럼 가족에게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가족에게 악하게 대하는 것처럼 남들에게도 악하게 대하지 않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가족에게도 착하고 선하고 참아주고 용서해주고 희생하도록 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움을 드리는 것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 자신이 이것이 자기 문제라는 것을 알면 상담을 통해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자신이 이러한 의식이 없으면 그러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들이 도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변화가 없었으니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서 도와드려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족들이 상담을 통해서 어떻게 자기중심적인 아버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만 안타까워하지 마시고 조금만 노력하시면 아버지를 변화시길 수 있습니다. 저희 상담센터에서도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버지를 잘 이해하셔서 가족간의 화목을 이루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챠트A
상담챠트B
상담챠트C
상담챠트D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584 공황장애
이증상이 어떤병의 증상인건가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9 9197
583 부부갈등
부부관계는피하며 자윌즐겨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8 9456
582 수면장애
가위눌림이 일어나려고 할때 느낌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7 5492
581 섭식장애
식이장애는 스스로 극복하는 건가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5 6005
580 강박증
강박증완치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0 7985
579 강박증
강박증 치료법 좀 알려주세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0 13129
578 신체문제
이명,정신과 약물을 복용중입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2 9526
577 신체문제
치매환자에게 인형이랑 같이 있는게 좋은걸까요? 안좋은걸까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4 4934
576 신체문제
고민을 들어주시고 답변 해주세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6 8877
575 자해
자해를 합니다.. 손톱으로 박박 긁거나 후비거나 세워서 내리찍어 때리는 자해를 하는데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7 11032
574 스트레스
눅눅한과자 소름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0 6579
573 섭식장애
신경성 식욕부진(거식증)과 식욕부진의 차이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5 8375
572 우울증
우울증약 부작용인건가요 아니면 우울증이 심해진건가요? 도와주세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9 14125
571 대인관계
죽어버리고싶다그냥모두다포기하고싶어요. 4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8-07 7 6869
570 감정조절
안좋은기억이 불현듯 자꾸 떠오릅니다 3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8-07 3 7439
569 연애문제
분노조절장애 남친과 2년 사귄후에~ 3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8-07 5 12732
568 자아관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2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8-02 10 7396
567 가정문제
엄마때매 너무짜증나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8-02 6 6587
566 스트레스
너무 잔인한 생각이 들어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8-01 5 5630
565 대인관계
자신이 변화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어요? 2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7-30 6 11623
564 부부갈등
바로 그것을 원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7-24 1 4539
563 가정문제
만약 손을 다쳤는데 손을 쓰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아프지 않지만 손을 쓰게 되면 아프다고 …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7-22 2 5547
562 가정문제
하나님께서는 어려움 속에서 집사님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7-22 1 4602
561 기타(68)
상담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1 버디처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7-22 8 5336
560 자ㅅ충동
자살충동 해결방법 3 꿈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7-18 9 12284
559 자녀문제
밑천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7-16 0 4923
558 사고장애
정신과 약을 9년째 복용중입니다. 1 바람솔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7-10 10 12727
557 자녀문제
딸아이 문제로 고민입니다 3 예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6-23 13 8514
556 자아관
상담좀해주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6-19 5 6863
555 강박증
강박증 1 익명이름으로 검색
완료
14-06-14 8 7885
554 대인관계
과거의 감정을 보아야만 그때의 감정을 처리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30 2 4984
553 사고장애
정신과약 6년이나 됐습니다 끊고싶은데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8 15113
552 우울증
슬프고우울해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8 5436
551 수면장애
제가5학년인데 잘때 무서워서 잠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8 5291
550 대인관계
스트레스 해소방법좀 알려주세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7 7506
549 트라우마
남이 손톱을 물어뜯는 것 때문에 걱정입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9 7730
548 사고장애
기억력에 대해..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3 5346
547 우울증
우울증인거 같은데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5 4995
546 자아관
내자신을받아들이지못하겠습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6 5309
545 신체문제
음식을 못삼키겟어요 ㅠㅠ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8 5140
544 행동이상
뭘해도 실수만합니다.병인가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6 5801
543 가정문제
제 동생이 이상합니다 걱정이 돼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22 2 5101
542 우울증
우울증 상담선생님이~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5-20 9 8241
541 신앙문제
여러가지 내면적인 문제로 괴롭습니다. 5 고구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5-17 7 9569
540 신앙문제
우선 지옥에 관한 이야기는 비유로 이렇게 들어줄께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2 5800
539 신앙문제
이전에 변화의 계기와 기로에 있었지만 그속에서 다시 예전의 사고의 악순환으로 들어가 버렸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3 5508
538 중독기타
너무 많이 무엇인가를 먹는다면 고민의 유형이 선택에 해당하는 것이네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0 4231
537 대인관계
하나님이 주시고 생각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3 5268
536 사고장애
앞으로 상담의 초점은 파악된 문제의 원인을 잘 이해시키는 것이고 이해된 그 문제의 원인을 …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0 4680
535 신앙문제
물고기가 물을 떠나 있으면 숨을 쉬기 힘들듯 현재 교회의 형편이 원래의 고민을 더욱 가중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3 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