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형이 어린아이 처럼 굴어요  

형이 어린아이 처럼 굴어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거  실명인증 받은 성인  내공35
비공개 질문 3418건 질문마감률6.7% 2016.07.20. 09:52
0
답변 0 조회 3
말은 가족이라고 하는데

정작 부를때는 힘들거나

혼자서 할수 있는것도 부르고

마음 안 내키면 가족이 뭘 하든 어찌되든 별로 반응도 없고

마음 내키거나 기분 좋고

돈 주고 약 지어다 주면

그제서야 이거해줄까 저거 해줄까

이거하러 가자

이거해보자 하고

맛난것, 단것, 안주면

또 말투라던가 행동이 바뀌고요.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보호자 가 아니라 의무자 처럼 형을 보살펴 줘야 합니까 일거수 일투족 사사건건 사시사철 ?

사춘기 도 아닌 형을 요

어떻게 이해를 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될까요

이건 거의 뭐 가족들에게 희생 ㅎ ㅏ라는거나 다름 없는데 말입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 라고 안다고 하던데

휴....정말 지치고 힘들어요

그냥 내가 (형이) 아프니까 가족들이 (형) 대신 이라도  가족들이 해줘야지 뭐 이런거 같아요





행복하고 잘살고 알아서 각자 자기 할일 다 하고 서로 밥먹고 대화하는 그런  하는 가족들이 부럽네요

뭐 제가 할말도 아니지만

제가 형이 있는데

형은 우울하단 이유로 그냥 집에서 지내고 뭔가 절제? 절도? 알아차리는게 안보이는데요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 되죠? 그냥 바보 처럼 지켜만 보고

말리기만 해야 되나요? 도저히 고치려/ 뭔가 바뀌려/ 바꾸려 /  하질 않네요.

할수 있는것도 억지로 하고

별수없이 하고

뭐 의욕인가 의지가 없는거 같아요

지금 부모님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가족들 모두가 형에게 관심을 쏟고 있으니... 말 다 한거죠

오죽하면 이런곳에 도움 요청하겠나요

참 답답합니다.... 아무리 다그쳐도 그때뿐이고 돌아서면 언제그랬냐는듯 또 말해줘야 되고

알았다면서 또 하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 하고 사춘기 지남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mil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7-20 (수) 12:17 9년전
불평같은 님의 글이지만 어린 동생이 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숨겨 있음을 읽을 수 있네요. 형이기에 기대치가 있고 어떻게라도 도움을 주어 형이 바로 서고 성숙되기를 바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신 것으로 그 마음의 간절함이 전해 옵니다.

형이 도움을 주는 동생에게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이라도 보여준다면 그나마 좋을 텐데 오히려 호의를 권리로 생각할까 염려되고 가족 모두의 희생이 형을 더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겠지요.

님을 힘들게 하는 형과 처해져 있는 상황과 형편만을 바라 보게 되면 불평과 불만이 더욱 커지게 되어 자신도 더욱 힘들어지게 되고가족 간의 관계도 점점 어렵게 되어 처해진 상황과 형편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형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다그치는 가족들을 보며 자신은 더 깊은 무력감과 우울증으로 빠져들어갈 겁니다.

님이 "행복하고 잘살고 알아서 각자 자기 할일 다 하고 서로 밥먹고 대화하는 그런 가족들이 부럽네요" 라고 표현했는데 부러움을사는 가족은 오히려 어려울 때 고통을 나누며 진정으로 도움을 주어 사랑으로 변화되는 가족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봅니다.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따뜻하게 진정으로 형을 도와주신다면 형도 그 사랑을 진정으로 느끼고 보살핌에 감사해하며 변하게 될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셔서 이 땅에 보내실 때 각자를 향한 뜻과 계획이 있으시죠.

다른 가족들은 힘들어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 하지만 님이 이 일을 고민하며 도움을 구하도록 하심은 반드시 님으로부터시작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우울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형을 회복시키고 가족 모두를 위로하심으로 님의 가정을 변화시키고 더욱 든든히 세워 가시고자 하시는 특별한 계획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님을 불편하게 하는 형을 오히려 더 없는 사랑으로 품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시고 가정을 새롭게 이끌어 가는 피스 메이커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챠트A
상담챠트B
상담챠트C
상담챠트D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34 분노조절
너무 화가납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6 7795
433 강박증
정신적 고민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8 4968
432 자아관
착한사람 콤플렉스어떻게고칠까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7 7350
431 우울증
요새 우울증이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7 7342
430 불안증
불안증세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고있습니다 1 데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29 4 12128
429 대인관계
사람이 극으로 심심해진다면?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5 4902
428 행동이상
혼자 말하는 증상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8 10146
427 가족불화
동생때문에 죽을것같아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7 4 5154
426 게임중독
마음이 불편해 미치겠어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6 6574
425 우울증
우울...증인가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7 6423
424 자아관
짜증나서 미지겠을때.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3 7058
423 분노조절
정말 짜증날때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7 5077
422 가정문제
저와 오빠사이..어떻게 해결하면좋을까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8 5016
421 가족불화
센것도괜찮은데일단처음이니까약한거위주로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6 5 4125
420 분노조절
스트레스때문에 머리가 이상합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2 6 6723
419 신체문제
70대시아버님치매...요양어찌해야할지문의드립니다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1 7 8989
418 가족불화
아버지를 죽이고 싶습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9 5 6555
417 우울증
훈련소에서 우울증 때문에 귀가 조치받았습니다 1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9 8 21336
416 가정문제
엄마가 싫어져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2-19 10 8066
415 정신분열
저는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는 30살 여자입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2-17 5 10592
414 수면장애
이제는 정신과 약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1 임선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17 8 9036
413 자ㅅ충동
죽는 방법.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4 10 8559
412 대인관계
당당해지고 싶어요 3 데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3 3 9415
411 가족불화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3 6 6536
410 분노조절
모든게 귀찮고짜증날때...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3 7 9370
409 자아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7 6418
408 이성문제
제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남들과는 생각하는게 쫌 다르다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2 9 8346
407 강박증
강박증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1 8532
406 행동이상
ADHD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2 11 8018
405 자ㅅ충동
살기 싫어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2 3 4825
404 사고단절
이것도 기억상실증의 일종인가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1 6 8549
403 강박증
난잘생긴것같지않은데사람들이잘생겼데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11 4 6825
402 불안증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후 악몽을 꿉니다 1 김나영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10 9 14861
401 게임중독
게임 중독인가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9 3 4968
400 분노조절
심리치료 필요한가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7 8 5228
399 우울증
저희엄마가 우울하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6 5825
398 자아관
저 좀 살려 주세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7 8 4853
397 자아관
노력안하는 것도 고칠수 있나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7 5159
396 정신착란
아멘티아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4 7040
395 강박증
혼자말이 너무 심합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15 7017
394 신체문제
우리어머니 병좀~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6 5239
393 대인관계
힘들어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9 6023
392 가족불화
남편마음돌리는 방법좀~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8 7246
391 스트레스
정신상담좀 해주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6 4 6281
390 인간관계
경청이 잘 안됩니다. 1 김미희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05 5 6989
389 우울증
삶의 의욕이 없어 힘듭니다. 조언좀 주세요... 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7 7753
388 섭식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1 데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3 8415
387 사고단절
사고단절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5 7 5728
386 대인관계
곧 군대가는데 멘탈이 약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죠? 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5 8 8019
385 동성애
동성애를 어떻게 치유할수있나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4 13 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