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재혼] 결혼생활 10년을 하고 이혼을 해 사내아이 둘을 데리고 사는 40대 초반의 집사입니다.  

결혼생활 10년을 하고 이혼을 해 사내아이 둘을 데리고 사는 40대 초반의 집사입니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되었지만 많이 힘들고 6년이라는 시간을 가정회복을 위해 기도했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 전 남편은 돌아오지 않겠다고 확실한 본인의 의사를 제게 전했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저는 그 시간 이후로 결단을 하고 가정의 회복을 포기하고 새로운 남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혼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3살 연하의 싱글인 남자를 알게 되었는데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사람도 저를 사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싱글이라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재혼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큰 흐른 후, 그는 자신이 유부남이라고 본인을 밝혔습니다. 제가 떠날까와 유부남이란 걸 밝힐 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결혼도 평탄치 않고 그가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저한테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본인의 결혼생활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의 결혼도 재혼이었고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신앙생활도 열심히 한 사람인데 재혼이후로 술도 마시고 교회를 안나간다고 합니다. 저에게로 와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많이 괴롭습니다.
그와 헤어지려 여러번 시도하였지만 제 마음도 많이 외로웠던 터라 그에게 너무 많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와 헤어지는 게 두렵습니다.
그는 초혼때 얻는 아들 하나만 데리고 제게 오고 재혼으로 얻은 딸아이는 부인이 데려간다고 합니다. 그들 부부의 이혼은 나하고는 만나기 전의 일이라고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그는 말하지만 저는 두렵습니다.
하나님이 이 상황에서 제게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저도 남편의 외도로 많이 아팠는데 저로 인해 그 사람의 부인이 또 나와 같은 고통을 겪는다면.... 저는 너무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무조건 그 사람하고 헤어지는게 최선일까요? 아님 그가 정리하고 오기를 기다려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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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0-22 (화) 11:00 11년전
*재혼의 고민: 지금 느끼고 계시는 감정은 죄책감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2007-04-28 09:58 211.243.229.74
조회 : 348  0
지금 느끼고 계시는 감정은 죄책감입니다. 죄책감이 없다면 재혼과정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죄책감이 있기 때문에 그일이 괴로움이 되었습니다. 이 죄책감은 상대가 유부남이라는 데서 왔구요.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것은 정말 지혜로운 것입니다. 자신의 뜻이 분명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할 때에 하나님의 뜻이 보여지게 되고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내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듯이 우리도 우리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두가지 위험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뜻을 하나님 뜻으로 단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사실은 내가 원하는 일이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처럼 생각해 버리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일이 잘못되었을 때 엉뚱하게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사실은 내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임에도 말이지요.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가 분명한데도 그것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그 이후부터는 분명한 죄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죄의 값을 새롭게 치루게 되겠지요. 그런 삶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이혼 이후 내담자께는 모든 자유로운 선택이 주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을 할 때 이전의 불행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선택을 하면 또 다시 이전의 불행했던 삶을 반복하는 일이 됩니다. 특히 자신의 유부남임을 밝히지 않은 남자와 미래를 같이 하는 것은 신뢰도라는 측면에서 불섶을 지고 불구덩이에 떨어지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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