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7 입니다. 군대 다녀온지 14년이 흘렀지요. 사회생활도 무난히 그럭저럭 남에게 피해안주고 저나름대로 성격도 맞춰주고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심각하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것은.. 주변 지인이나 회사 동료 선후배등 화장실에서 같이 소변볼때 옆에 있는 사람을 의식해서 소변이 안나오는데요.. 이것이 저에겐 참 곤욕이고 수치스럽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해요... 그래서 소변을볼때면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숨어 보거나 참고참다 보거나.. 가끔 회식을 하게되면 남자들끼리 화장실을 같이 가게되는데 그게 제일 두렵더라구요.. 아무리 소변이 마렵고 참기힘들어도 누군가 의식을 하게되면 수도꼭지 잠그듯이 그냥 막혀버립니다.. 그럼 그 자존감때문에 집에와서도 잠을 못자요.. 제자신이 하찮아보이고 나약보이네요.. 이것때문에 사회생활 인간관계가 두려워집니다. 극복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약물로라도 잠시 극복할수는 없나요.. 정말 심각합니다. 평소에는 밝고 주변인들과 즐겨노는걸 좋아하는데 이런문제때문에 어디놀러가더라도 이런상황이 제일 두려워집니다. 남자라면 당연한것을요.. 제 자신이 나약해지고 창피해져요.. 이런모습이 가족에게까지 이어집니다.. 한번은 친구와 소변을 보다 제가 못보니까(정말 친한친구입니다ㅜㅜ) 뭐하냐? 이러고 가길래 그 수치심때문에 몇일을 마음고생했습니다. 혼자 샤워하면서 혼잣말로 욕하고 그러면 가족이 무슨 혼잣말을 그렇게 하냐고요... 그리고 그 친구한테는 저도 모르게 열등감이 생기더라구요.... 그일때문에 후에 아무일도 아닌데 저를 무시하는것같단.기분도 들고요.. 마음병이 들었겠죠.. 극복 아니 치료만 할수있다면 삶의 의욕이라도 생길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 하나요....도외주세요 심각합니다.
일단 약물이 있다면 어떤종류의 약물이있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질문자 인사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런 증상을 약물로 해결하려고 하면 뇌를 다 망치는 것입니다 컴퓨터도 안꺼진다고 강제로 전원을 꺼버리면 결국에는 컴퓨터 보드가 망가집니다 두뇌도 사소한 일에 약물 사용 해버리면 노화촉진이나 치매등 부작용이 생깁니다
가능은 원인은 알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하다 보면 반드시 과거의 소변과 관계된 괴로운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깨닫고 이해 해야 해결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