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나르시스트였고, 너무 싫은데 자꾸 생각나요.
전남친이 나르시스트였어요.
저는 그덕분에 마음고생도 엄청 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제가 이별통보를 했어요.
전남친은 울면서 저를 붙잡았는데, 붙잡는 그 순간까지도 반박과 정정, 그리고 자신의 말이 다 옳다는 태도를 보였어요.
그리고 끝났죠
화가났어요.
걔때문에 보낸 시간 감정 등 등 모든게 아깝고
모두에게 그의 실체를 알리고싶고
그렇게 당했는데 찍소리 못한 내가 싫고
근데 허전해요.
이 시간에 전화를 하던 기억, 이 카페의 그 자리에 앉아서 공원의 풍경을 보던 기억
모든게 떠올라서 미치겠어요.
그런데 돌아가고싶진 않아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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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신 열심답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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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0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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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의 인연과 헤어짐이란 아픔이기도 하지만 인생에 좋은 디딤돌이 될 수도 있지요. 전 남친과의 많이 힘들었던 시절 비정상적이었던 모습에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싫은데 허전하다는 마음의 어려움이 있으신건 그 남친을 그리워 하는 문제가 아닌 나 자신의 문제로만 보는 것이 좋겠어요.
헤어진 사건에 대해서 그런 허전한 감정이 생기는 이유는 그 속에서 얻으려는 것이 있고 지금 그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그 사건에서 더 좋은 편을 택한 잘한 일이다. 또는 제대로 알게 되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좋은 안목으로 계획을 갖게 되었다. 나와 함께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등 잃은 것보다 오히려 얻은 것이라는 사실과 이미 있는 것을 생각하세요. 이런 방향성이 마음의 안정과 성숙 발전의 선순환을 만듭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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