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43)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우울증]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올해 22살인 여자에요. 저는 5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12살때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다가
아빠한테 보내져서 새엄마랑 살았어요. 그러다가 새엄마의 구박과 폭력이 너무 심해져서 아빠는 저를
미국으로 보냈죠. 그땐 엄마도 재혼을 한 상태라서 저를 키울수 있는 여권이 안됬었구요. 그렇게 미국에 가서
20살이 될때까지 살다가 일년전에 한국에 다시 나왔어요.

미국에 살면서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거 아닌거 같아요.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저를 키워주신 고모, 고모부 때문에도 새엄마랑 살때 만큼 힘들었던거 같아요.
항상 부모님이 저를 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태어난걸 자책할때도 많았고, 힘든 사춘기 시절을 보냈죠.미국에서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 붙었지만 아빠의 사업실패로 인해서 미국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귀국했어요. 하지만 한국에 나와서는 제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힘든것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7년만에 온 한국이라서 적응 하는 것도 힘들었고, 생각보다 너무 가난하게 사는 아빠 때문에
한국 나오자마자 한국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구요,
새엄마와 다시 살수가 없어서 90 넘으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그것또한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아빠의 관계 때문에도 많이 힘이 듭니다. 아빠는 제가 어렷을 적 지금의 새엄마와 바람을 펴서 엄마와
이혼을 했습니다. 그것을 알고 난 뒤로는 아빠를 볼때마다 그냥 이유없이 화나고 싫습니다.
아빠가 잘해주려고 하는것은 보이지만, 그마저도 솔직히 저는 그냥 싫습니다.
아빠에 대한 원망이 제 마음속에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는거 같아요.

너무나 많은 것들이 힘들지만 그렇다고 속편하게 말할수 있는 친한 친구가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있지만, 뭔가 저의 이런 가난한 모습과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자세히 상담을
할수 없는 상태구요...그래서 요즘 우울증도 너무 심하고 감정 기복도 너무 심해진거 같아요.

툭하면 울고 또 금방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쉽게 짜증내고.. 폭식증까지 있습니다..체중변화가 올까 폭토까지 한지도 오래됬구요. 제자신이 우울증이 아니라고 믿고 싶어서 별거 아닌것처럼 여기고 그냥 넘겨 왔었지만
그냥 두면 더 심한 병이 될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8-05 (월) 15:30 11년전
안녕하세요. 여러가지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이런 문제들이 오래가고 심해지면 몸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거의 모든 문제가 그렇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하루빨리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삶을 살아갈 때에 삶의 의미를 찾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한 회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현재의 문제에 대한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문제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가지 한국생활에의 적응이나 혹은 가족, 친척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조금 더 크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면 감정이 계속 생겨나고 그러면 몸에도 영향을 미쳐 감정적으로 막 울다가 다시 좋아지다고 다시 짜증내는 증상들로 나타납니다. 감정 상태는 미움과 분노가 교차하시는 것 같구요.

이러한 감정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부분에 대해서 해석이 잘 안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감정이 북받치게 됩니다. 이제 상담적으로 찾아야 하는 것은 아버지에 대해서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버지에게 얽매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삶과 인생의 목표가 있을 수 있지만 계속 아버지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 매여서 사는 것입니다. '~했었다면'식의 과거회귀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미래를 망치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을 찾아낼 때에 비로소 그것을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얽매는 줄이 무엇인지를 찾을 때 그것을 풀어버릴 수 있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48 대인관계 두려움이 왜 유익을 추구하는 것과 연관이 되는가는 두려워하는 이유, 걱정하는 이유가 무엇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1-09 1 2548
247 가정문제 어머님의 반대..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6-20 7 4675
246 우울증 심장마비 후 우울증 실명인증 받은 성인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2925
245 우울증 공황장애, 우울증 조언구합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2-02 1 4620
244 자해 자해를 합니다.. 손톱으로 박박 긁거나 후비거나 세워서 내리찍어 때리는 자해를 하는데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7 6883
243 가정문제 아버지때문에죽고싶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1 5089
242 왕따 우리의 성경적 상담단계는 네가지로 이루어집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1 3111
241 자녀문제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이곳으로 인도해 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5-12 3 3109
240 왕따 과제를 통해서 문제를 어느 정도 인식한 다음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1 9 3070
239 불안증 불안장애(공황장애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4 4364
238 자폐증 자폐증 재질문 드립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2-08 1 3800
237 대인관계 정신병아버지와 부자관계끊어버리는법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26 9 6067
236 가정문제 진짜 정말로 짜증이나서 그럽니다 들어주십쇼 ㅠㅠ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4 2 3497
235 가정문제 안녕하세요 1 땡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15 10 5094
234 가정문제 하나님께서는 어려움 속에서 집사님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7-22 1 2455
233 대인관계 만약 이 모든 일에 대해서 하나님 탓을 돌리기 시작하면, 그것은 나의 편안함을 중심으로 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8 5 2516
232 신체이상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자세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2 4308
231 가정문제 별다른 가정의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굳이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29 0 1698
230 망각증 오래된 두통과 폭력과 기억력 떨어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6 5275
229 가정문제 밑빠진 독에 물을 채우기는 어렵습니다. 밑빠진 독의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야 비로소 물을 채…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17 2 3508
228 사고장애 과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1993년도가 처음 우울증이 시작된 해라면 그 때의 사건이 중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0 4094
227 가정문제 정신병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08 0 2369
226 가정문제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서 두려움, 죄책감이 있습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9-05 0 1576
225 공포증 시선공포 횡시공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7 7371
224 신앙문제 하나님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인간들의 …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17 2 2838
223 사고장애 하나님이 자매님을 사랑하시는 것은 한없이 넓으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8-26 1 2037
222 감정조절 폭력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은 부모 영향이 있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20 1 2273
221 게임중독 게임 종목을 바꾸면서 계속 합니다.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9-05 0 1690
220 사고장애 정신과를 가봐야하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7 8 4454
219 스트레스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는 이유는 잘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17 2 314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