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원리가 진정제와 각성제로 나뉩니다. 자나팜은 중추신경 억제제이고 아빌리파이는 항정신용제로 도파민 억제라서 진정제에 해당합니다. 에스시탈로프람은 각성제로 세로토닌 강화제입니다. 그래서 진정제와 각성제를 다 먹고 있다가 각성제를 빼니까 진정효과가 커지면서 멍해지게 되고 정신이 그렇게 멍해지니까 좌절감에 죽고 싶은 마음이 든 것입니다.
약물을 먹으면 평생 그렇게 두 종류의 약물 속에서 살게 되니 약물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마음이 조증일 때 안정을 시키고 울증일 때 힘을 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사고를 하지 말고 극본적인 사고를 하면서 삶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나을 수 있습니다. 약의 영향일 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히 마음의 방향을 조절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