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35)
  • |
  • 로그인
  • 회원가입

[교회문제] 혼란스럽습니다  

익명 이름으로 검색 2016-11-04 (금) 14:41 7년전 2806
평범한 40대 주부입니다. 중학교 때 부터 동성에게 호기심을 느꼈고 좋아한 것 같습니다. 그당시에는 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성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내가 얘좋아하는 것 아니야? 하며 고민에 빠졌었는데 그게 맞는거 같아서 괴로와하다가 그런가보다하고 학창시절에 이성이아닌 여자애들을 계속좋아한것같습니다. 소심하여 혼자좋아만하고 또이게알려지면 창피한사실 인정받지못할것이라 생각하여서 누굴좋아해도혼자끙끙앓으면서 대학시절,사회생활을하며 보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이젠성인이되었고 혼자만그러는것이 너무외롭고괴로왔고 그래서 여자인 누군갈 사귀어보기도했는데 잘되지않았고 그것이너무나큰 괴로움이되었어서 너무힘들었습니다.그러던중 아는언니의 전도로 하나님을 만나게되었고 하나님안에서 나도 떳떳하게 인정받는 내가사랑해도 당당할수있는 그리고나를 사랑해주는사람을만나 믿음의가정을 꾸리고싶다는소망이생겼고 그렇게 동성을만나지않으려 애썼습니다 왜냐하면결국 그것은내게도움이안되고 무의미한것이라고 생각되었기때문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은 어렸을적 아빠에대한 상처가 생각나게하시며 그것때문에 내가남자를 기피했고 무서워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펑펑울면서 믿음의배우자를 달라고 기도했던 기억이납니다 하나님은 교회에서 믿음좋고 따뜻한사람을만나게 해주셨고 현재는 그렇게 행복하게 잘살고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 괴로운점은 얼마전 한가정이 저희교회에 새로등록을하게되었는데
남편,아내둘다 집사인가정인데 그 아내분 즉 그여자분과 친해지며 신앙도잘맞고 자녀들대화도 나누고하다보니 사람이참괜찮은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호감을 넘어 저도모르게 제가이사람이 좋아졌고 이젠 그마음이 더커져버려서 이건아니다생각이드는데 마음이잘 정리가되지않아 너무나힘듭니다. 다치료되었다고 생각하였고 결혼전에도 남편을 사랑하기에 이젠 그런일은 이제 다시는안일어나겠구나 생각했었으며 남편과도 믿음생활잘하며 행복하게지내고있는데 예전에 동성에게 느꼈던그런감정들이 이 여자집사님에게 올라오면서 이게 왜 이러는건지 알 수가없고 괴롭습니다. 이 여자집사님은 새로교회에와서 제가 잘챙겨주고하니 저를 의지하며 되게좋아합니다. 그런부분도 제마음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것같아 요새는 그래서일부러 연락도자주 안하고 제할일하며 그냥어느정도만 친하게 지내려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에 남아있어서 괴로움이있습니다 어찌하면좋을지요 그리고 제친한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언니에게 이런고민을 이야기했더니 원인을알아야 치료할수있다고 하며왜 제가여자를처음에 좋아하게된건지 알아야한다고 알아보자했는데 맞는말같아 제가 생각해보니 아빠에대한 상처같은데 왜 그런지 이유는 아무리생각해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그래서 처음중학교때의 고민이 아직까지 이렇게 남아있어 지금까지 이게해결이 안돼 이러고있나 너무 힘듭니다
알수있을까요 도움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1-04 (금) 18:52 7년전
말씀하시는 대로 맨처음에 동성을 좋아하게 된 감정이 마음을 넘어 육체로 생각하게 된 이유를 알아내야 합니다.  지금은 과거에 묻어놓았던 그때의 경험과 생각이 최근 가까워진 다른 여집사님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 끄집어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일들을 다시 펼쳐놓아야만 왜 마음으로의 사랑이 육체적인 사랑으로 이어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다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남편의 친구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교회 목사님을 사랑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는 자녀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들이 일반적인 사회규범과 상식을 넘어서서 금단의 수준에 까지 올라가서 육체적인 사랑을 생각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대개의 경우 그것을 부추키는 근원적인 감정과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라붙은 나무 가지에 기름이 부어지고 불이 붙게 되는 것입니다. 

필요한 것은 그 당시의 성적 경험과 성적 매체에 대한 노출도를 생각해 보시고 그러한 연결성이 필요하게 되었던 피치못한 사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정적인 어려움이라든지 개인적인 습관이라든지(자위 등)  이러한 것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쾌락의 재료로 동성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이성은 너무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생각의 잔재들이 있고 이어지는 상상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찾아내야 지금의 괴로움이 사라지고 편안해지고 불이 붙지 않게 됩니다. 

다음 사례글을 읽어보시면 이러한 이해의 과정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262441065&page=1#answer1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83 귀신문제 교회수련회에서 귀신을 봤데요 ㅡㅡ 1 메드타이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4-15 0 1683
282 동성애 군인입니다. 후임을 좋아해요. 1 너무 힘들어요 이름으로 검색
완료
20-07-08 0 3557
281 직장문제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1 예수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0-02 0 1817
280 귀신문제 귀신이 너무 무서워요. ㅜㅜ 1 예수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5-07 0 2972
279 환각망상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자기가 힘들때 도망치는 심리문제... 1 ccfc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8-21 4 5645
278 스트레스 극심한 정신병.. 1 해결 부탁드려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4-07 3 3220
277 직장문제 금전적인 상황과, 앞으로의 진로가 막막하여 퇴사를 할 지 말 지 고민입니다. 1 상담부탁드립니다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11-09 0 362
276 교회문제 기도생활의 어려움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0-02 2 2806
275 직장문제 기를 빼가는 느낌,, 1 김수희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11-06 0 1740
274 집착 남자친구 몰카 피해의식 집착 1 용서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10-13 1 2745
273 연애문제 남자친구가 남녀무리랑 논다는데 이해해줘야 하나요? 1 dkssud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11-09 0 417
272 트라우마 남자친구가 우울증인 것 같습니다 1 rlxk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20-04-29 0 2006
271 기타37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도 더 넘었는데요 1 없음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24-01-29 1 357
270 학교문제 남자친구와의 갈등 1 ...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7-25 1 2226
269 부부갈등 남편과의 문제 1 skt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9-29 0 2303
268 1개인문제 남편의 성중독에 대해 3 날개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03-22 0 666
267 외도 남편의 외도문제 1 베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06 5 7838
266 부부갈등 남편의 이해 못할 행동으로 마음이 괴로워요.. 1 하늘바다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6-22 2 8167
265 결혼문제 남편의 주사.. 2 마이웨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06-12 0 13
264 결혼문제 남편의 폭언과 냉대로 헤어지고 싶습니다. 1 고민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07-18 8 6839
263 결혼문제 남편이 엄마가슴을 만져요 1 답답이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7-25 0 5778
262 스트레스 내 마음을돌아보고 싶은데 잘 안되요 4
익명 완료 20-05-30 1 1647
익명
완료
20-05-30 1 1647
261 스트레스 내 생각대로 생각하는게 맞는건가요 3 이가은 이름으로 검색
완료
20-10-06 0 1449
260 무기력 내 주제에... 1 유진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8-31 4 2525
259 스트레스 너무 고통스러워요 1 하늘바다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11-02 1 2190
258 가족갈등 너무 많이 자요 1 고유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20-08-21 0 1511
257 조현병 네이버에 일대일 질문했던 사람인데요 1 리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15 4 4000
256 조현병 네이버에서 조현병으로 문의 드렸던 사람인데요 1 리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15 3 2640
255 사회문제 누가 지옥가나요 1 pl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8-09 1 4162
254 교회문제 누가 지옥갈까봐 너무 슬퍼요 1 예수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4-03 0 247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