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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문제] 누가 지옥갈까봐 너무 슬퍼요  

제가 좋아하는 자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거 같습니다. 진짜 그래서요. 그 자매가 나중에 죽어서 하나님 심판 받아서 지옥불에 들어갈거라고 생각하니깐요. 진짜 심장이 찢어질거같이 너무 심하게 아픕니다. 진짜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죽는것보다 더 심하게 아픕니다. 제가 이때까지 살아온 그 어떠한 아픔도 진짜 이정도 까지 아픈적이 없었습니다. 진짜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녀가 불신자인것에 대하여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그녀가 이방인여자라는것에 대하여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그녀가 영적으로 죽어있다는것에 대하여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그녀가 영적으로 죽은자라는것에 대하여 너무 심하게 마음이 아픔니다........ 그녀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을거라고 생각하니깐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성경을 읽다가요. 이방여인은 지금은 좋은것 같이 보이나 그녀의 두발은 곧장 죽음 무덤으로 향한다. 독처럼 달콤하고 양날의 검같이 같다라는 구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진짜 이 구절을 읽고 심장이 찢어질듯이 너무 아픔니다. 저는 그녀랑 연애를 하지않는다고 슬픈게 아닙니다. 썸 안탄다고 슬픈게 아닙니다. 결혼안한다고 슬픈게 아닙니다. 그냥 제가 정말로 아까고 소중하게 여기는 좋아하는 자매가 구원못받고 지옥간다고 생각하니깐 진짜 슬프고 마음이 아픈걸 넘어서서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ㅠ 그래서 저는 지금 너무 우울합니다. 잘못하면 우울증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녀를 전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도하기전에 열심히 기도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복음을 전할거라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그런데요. 그녀가 복음을 거부하고 교회 안간다고 하면 어떻하죠??? 그녀한테 욕먹으면 어떻하죠? ㅠ 그녀한테 복음을 전했다가 저한테 말도 안걸면 어떻하죠? 그러면 저는 진짜 심하게 상처를 받을거 같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 무서움때문에 아얘 자꾸 복음을 그녀한테 못전하고 있어요. ㅠㅠ 게다가 복음을 전할려고 하니깐 환경도 답도 없구요. ㅠㅠ 진짜 완전히 아얘 모르는 사이라서... 복음을 전할방법이 나오지가 않아요... 아 그렇다고 아얘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방법도 진짜 힘든 방법이라서 ㅠ

그래서 지금은
맨날 기도만 하고 있어요. 그녀한테 믿음 달라고..

아무튼 그녀가 지옥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하 ㅠ



그런데요. 그래서 이 문제를 놓고 사람들이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본적이 있어요...

사람들한테 저의 고민을 전부 토로했어요. 그 자매가 지옥에 간다는것에 대해서 너무 마음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요. 그만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진짜 그 사람의 말을 듣고요. 심하게 좌절이 되구요. 정말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고 갑갑해서 도저히 하도 안되서 이렇게 네이버 지식인에 도움을 청합니다.



그 사람은 저한테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예정론이라고 하나님은 창세전에 구원받을 사람을 이미 다 예정해 놓으셨는데 니가 그 자매를 놓고 열심히 기도한다고 해도 그 자매가 구원받는다 라는 보장은 없다 라는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자매를 창세전에 구원하시기로 예정해놓으셨는지 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니가 그자매를 놓고 열심히 기도를 할때에 두가지 경우가 올것이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그 자매를 창세전에 구원하시기로 예정해놓으셨으면 열심히 기도하면 그 자매는 하나님을 믿을것이다. 하지만 니가 그자매를 놓고 열심히 기도를 할때에 만약에 하나님께서 그 자매를 창세전에 구원하시기로 예정이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헌신하고 미친듯이 전도해서 절대로 그 자매는 하나님을 믿지 않을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점 명심해서 불신자는 영적으로 대적을 하는 사이다. 믿지 않는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마라......



이런식으로 저한테 말을 하는 겁니다. 진짜 예요? 진짜 단도 직입적으로 물을께요. 제가 그 자매를 놓고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 자매를 택하지 않았으면 아무리 열심히 그 자매를 놓고 부르짖어 기도해도 절대로 그 자매는 하나님 영접하지 않고 무조건 지옥가나요??????????????????????????????????????????????????????????



여러분 저 진짜 진지합니다. 진짜 지금 기분이 정말로 별로입니다. 지금 거의 맨탈 나갔습니다.

저한테 욕설이나 비방글을 약간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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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4-04 (수) 10:12 6년전
너무 지나친 감정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의 응답과 인도하심을 따를 수 없습니다. 그 감정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붙들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인도하심에 따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자매에 대한 지나친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니 그 속에 너무 머물러 있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만 기도하지 마시고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가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담대함과 평안함에 이르게 되고 그 다음에 해야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정론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해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이미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확신과 소망이지 모든 전도대상자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예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믿지 않을 때에는 예정론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직 믿고 구원을 받게 되기만을 바래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설명에 흔들리지 말고 다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응답과 확신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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