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받아온 소원상담 종결 소감문입니다. 처음에 시작할땐 비교적 작다고 느꼈던 문제하나로 상담을 권하시는 목사님을 보며 조금 의아해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상담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그리고 제 자신의 더 큰,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그 사소한 문제를 통해 하나 하나 실마리를 풀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때론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내가 왜 이럴까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때도 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한 모든 절차들이 제 문제들을 이해하고 또 해결 방안을 알게 되는데 어려울 수록 많이 도움이 되었다는걸 느낍니다. 무엇보다 감사한건 이러한 상담들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었던 인생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접근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상담을 막 시작했을 때의 제 인생의 방향과 지금 나아가는 제 인생의 방향이 정말 예기치 못했던 쪽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변화의 과정을 통해 이 상담이 단순히 문제 한둘 해결을 하는것이 아니라 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던 문제들이 해결됨을 보며 그리고 지금까지 할 엄두도 못했던 일들을 하게 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상담 세션들과 상담하며 배웠던 레슨들에 대해 깊이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젠 선순환의 삶을 유지시키는 노력을 해야 함을 늘 기억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저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사실이 어느때보다 더 명확하고 확실히 보이게 되어 다가올 미래에 대해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