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
강론으로 예수님 안에서 살아라. 나도 너희 안에서 살겠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포도나무이고 너희는 가지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지 않고는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사람이 내 안에 살고
내가 그 사람 안에 살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16장에서는 성령의 일과 주께서 세상을 이기신 것을 말씀하신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 하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신다. 즉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고 예수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면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는 말씀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이미 악한 세상을 이기시고 이긴 자로 권세를 가지고 계신 그 주님이 영으로 내 안에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나로 하여금 예수님 안에 있게 하고, 그 안에서 이기는 자로 살게 하신다.
내가 주 안에 주께서 내 안에 성령으로 내주 하시며 나의 삶을 인도하심으로 주께서
하시는 영혼 살리는 일이 나의 삶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본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여 주님의 일을 하겠다고 열심으로 뛰어
들었을 때, 마주했던 지침과 낙심의 결과들, 나의 힘과 열심으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존재인 것을 뼈저리게 배우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을 통하여, 그분과의 온전한 연합을 통하여 그분의 인도하시는 만큼 행할 때 얼마나 정확한 결과를 만나는지, 그 만족함과 감사의 열매가 얼마나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지를 절실히 경험했고,
배웠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참 포도나무인 주님께 붙어 있어 열매를 맺는 가지로 더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깨끗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하루하루 드려지는 삶이 감사다.
내 삶에 주인으로 나의 삶을 사랑으로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한
삶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지치고 힘들어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생명으로 사랑으로 흘러가기를 바라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