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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인턴상담 후기1_쉽게 주님의 멍에를 매게 하는 사역

인턴상담은 한 사람을 대상으로 최대 5회기까지 상담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열흘 전에 처음으로 한 피상담사와 5회기 상담을 하면서 내가 해야 할 분량의 상담을 마쳤다.

수많은 다양한 감정들이 내 안에서 교차했다. 

한 영혼이 살아나는 것에 대한 감사함, 

이를 통해 직면할 수밖에 없는 그동안 내가 한 헛된 수고를 한 것 같은 시간들에 대한 허무함, 

피상담자와 끝(8단계)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 

이제 어둠에서 나왔는데 물가로 내몬 것 같은 것에 대해 미어지는 마음, 

걱정과 두려움 기타 등등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생명력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다시 생기를 불어넣게 하는 일이 이렇게 쉬운 일이었다니 어이가 없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에게 주어진 과제이고, 

성경에서 예수님은 '내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볍다' 했는데 

정말 예수님의 멍에를 매는 일이 이렇게 쉬운 일이었다니 기가 막히다. 

난 지난 24년동안 사역을 어떻게 해 온 것인가 하는 억울함에 땅을 치며 통곡해도 시원치 않을 속상함이 밀려온다. 


지난 24년 사역을 하면서 나를 거쳐간 수천명의 영혼들을 이렇게 했더라면 우리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나는 얼마나 신나게 가벼운 마음으로 사역을 했었을까? 

주님이 주렁주렁 맺으시는 사역의 열매들을 나도 더불어 덤으로 누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이렇게 알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현대 사회에서 성경에 쓰여진대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기만 하다. 

그렇다해서 말씀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정말 성경에 쓰여진대로 살면 복된 삶이 되는지 하나님을 한번 시험해 보자며 시작한 2019년. 

그런데 2019년 말에 성경적 상담을 알면서 시험해 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성경적 상담이 성경에 쓰여진 말씀이 정말 맞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거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계절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5-25 (월) 16:44 4년전
상담사님의 그 동안의 헛된 수고(?)가 있었기에 상담사님에게 지금의 성경적 상담은 더욱 값지고 귀한것으로 감사가 넘친것 같습니다. 마치 달려 나가는 준마와 같이 상담실습을 해내는 상담사님께 격려와 축복의 박수를 보내 드리며 한편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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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5-25 (월) 17:01 4년전
집사님, 격려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니 많이 알려주세요~ 이런 귀한 사역에 오래 전부터 동참하신 집사님이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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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상담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5-25 (월) 17:39 4년전
선교사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 이전에 실패담과 현재의 성공담 속에서 성경적 상담의 희망을 맛보고 계시네요~~~ 앞으로 더욱 더 귀한 열매 주렁 주렁 맺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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