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63)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자ㅅ충동]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자퇴를 한...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자퇴를 한...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자퇴를 한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공부도 최하위권이고 자존감도 낮고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아무래도 자퇴생이다보니 외로움도 많아졌어요. 내년에 검정고시를 보는데 제가 정말 한 번에 합격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자퇴한 것도 있거든요. 살면서 건강했던 기억보다 아팠던 기억이 더 많아서 남들은 전부 멀쩡하게 사는데 난 왜이렇게 몸이 약하고 아픈 걸까 생각도 들고 그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해요. 검정고시를 보고 저희 부모님은 대학교에 꼭 가라고 하십니다. 근데 저는 대학교에 가지 않고 알바도 하고 남은 시간동안 제가 원하는 직업을 찾아 조금이라도 행복하고싶어요. 어릴 때 학교폭력과 약간의 가정폭력을 당했고 우울증도 심하고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심하게 아파요. 있던 친구들도 각자 생활 하느라 바빠서 제가 연락하지 않으면 그 아이들도 연락 잘 안하고 무엇보다 세상을 살 자신이 전혀 없어요. 부모님이 늘 하시는 말씀만 들으면 저는 더이상 세상에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잘하는 거 하나 없는 제가 도대체 살아봤자 좋을게 뭐가 있겠어요 ? 20살은 맞이하고 싶어서 그냥 20살 때 자살을 할까 고민 중이고 자해 당연히 했습니다. 옥상 가서 뛰어 내릴려고 시도 했다 잡혔고 진짜 세상을 사는게 너무 외롭고 현실이 막막해요. 저는 과연 살 수 있을까요. 어디에도 얘기 할 곳이 없어서 그냥 여기에 끄적입니다.. 답변이 올지는 모르겠네요. 저보다 힘든 분들이 많다는 것도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이 힘든 거랑 제가 힘든 건 상관이 없잖아요.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힘든 걸 비교하는게 참 싫더라고요. 어릴 때는 마냥 해맑고 세상이 따뜻하고 빨리 어른이 돼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싶고 그랬는데 어른이라는 문이 다가오니까 그 문을 열고 싶지가 않고 다시 돌아가고싶네요. 참고로 저는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글을 쓰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요즘엔 글을 쓰면서 우울감을 그나마 달래고 있는데 이쪽으로 진로를 해봤자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다지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얘기가 너무 구구절절 길었네요. 여기까지 봐 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봐 주셨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12 (화) 12:22 6년전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처한 환경에 따라 2가지로 반응합니다. 자신의 순조롭지 않고 어려운 환경을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가치롭고 의미있는 계획과 목표를 바라보면서 현실을 이겨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원망과 절망으로 어찌하든지 순응하며 헤쳐나가려는 생각보다 자신의 처한 상황을 남과 비교하여 열등감을 갖고 상황에 억눌려 힘들어 하는 것입니다.
 
 님의 좋지 못한 건강과 어려서 겪은 폭력들은 어쩌면 님이 감당하기에 너무 힘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이해하고 해석하시는 것은 님의 마음입니다. 우울하고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지만 그 상황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할 수 있는 목표를 찾아 헤쳐나가는 것은 님의 마음의 선택입니다. 좋은 결과, 선한 목표를 바라보며 어려움속에서 더 가치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인생인 것입니다. 조개가 바다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영롱한 진주를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많은 위인들이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위대한 유산을 남기는 인생을 살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님의 부정적이고 낙심하는 마음은 님이 원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내려놓고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들을 감사하며 또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들을 찾아 상황을 다시 해석해 보세요. 그럴 때 이전과는 관점을 가지시고 새로운 것들이 보일 것입니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마음의 변화가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견인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부디 건강한 삶으로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827 자폐증 자폐증 극복하는 방법이요..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5 7 4335
3826 수면장애 부부관계 후 불면증이 올 수 있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24 2 4335
3825 우울증 우울증 걸리는 이유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2-28 0 4333
3824 강박증 강박증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06-14 8 4329
3823 사고장애 두남자와 관계 후 임신이 되었습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1-18 1 4329
3822 망각증 제가 이상한건가요? 실명인증 받은 성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8 4325
3821 우울증 형의 우울증 때문에 가족들이 죽을 지경 입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2 4324
3820 스트레스 자다가 일어난듯한 현상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3 4324
3819 트라우마 친구도 없고 죽고 싶네요 정말...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3-06 0 4323
3818 환각망상 욕하는 환청이 들려서 미칠 것 같습니다.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4 5 4320
3817 강박증 억지로 기억을 지우려고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2-23 3 4316
3816 가정문제 우울증 걸리는 방법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8-26 2 4314
3815 사고장애 정신과 약 부작용 때문에 힘듭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9-11 14 4311
3814 인터넷중독 제가 인터넷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6-12-03 6 4310
3813 망상 우울증 과 노이로제(?) 와 망상(?)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4 4309
3812 진로문제 전 꼭 편입을 성공해야 합니다.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21 3 4308
3811 정신착란 아멘티아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07 4 4306
3810 수면장애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5 6 4306
3809 신체이상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자세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2 4306
3808 신체이상 시어머니가 정상일까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3 2 4305
3807 수면장애 잠이 안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3 4303
3806 수면장애 잠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요 몽유병??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5 4302
3805 망각증 기억력이 너무안좋아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1 4302
자ㅅ충동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자퇴를 한...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12 0 4301
3803 진로문제 남은 세월 어떻게 살아야 할지 4 남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9 4298
3802 섭식장애 폭식증 극복방법..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5 7 4296
3801 신체이상 마음이 아파도 몸이 아플수 있나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18 11 4294
3800 부부갈등 아주 악랄한 시부모님과 남편을 증오합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3-26 12 4291
3799 수면장애 수면장애가 심한것같아요 (환각, 환청, 목졸림 등)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5-18 3 4291
3798 대인기피 대인기피증 낫는 약 있나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12-06 1 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