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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시누이가 정신분열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의 시누이가 오래된 망상으로 집에서만 지내다가 최근 병원에 입원과 동시에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였는데요,  문제는 약 복용후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듯 하여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점심
레피졸 10mg x 1
알프람 0.25mg x 0.5

저녁
로라반정 1mg x 1
쿠에타핀 25mg x 1
레피졸 10mg x 1
알프람 0.25mg x 0.5

이 처방으로 두 달가량 복용하였습니다.(현재는 퇴원하여 시간 맞추어 약만 복용중입니다)

여기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추체외로 부작용에서 파킨슨증같은 증상이 보인다는 것입니다(인터넷 검색결과).. 허리가 구부정하면서 하체근력 없이 바닥을 쓸듯이 걷는 걸음걸이와 간간히 침흘림 증상과 어눌한 말투 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한테 이야길 들어보니 시누이가 입원했던 병원의 환자들이 다 저런 걸음 걸이라더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약 복용후에 나아진 점은 전보다 가족들과 소통이 가능해지고 일찍 잘 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망상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알아듣기 힘든 말을 종종 합니다..

질문드릴것은
1. 이 약의 처방이 괜찮은 처방인지.. 혹 너무 몸에 무리가 가는 처방은 아닌지 걱정이됩니다.
(시댁이 외지라 소도시의 정신병원에서 처방을 받았다고 하여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2. 부작용이 맞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저 약들중 몇개는 자살충동에 대한 부작용이 있던데 이것에 대한 대처를 어찌 해야할지.. 약을 줄이거나 중단을 해야하는것이 맞을까요?  약의 내성이 생긴다는 것은 보통 얼마나 복용했을 때의 기준을 말하는 것인지요?

저런 증상을 보이면서 가족들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평소 심한 조현병이 아닌지라 굳이 약을 먹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물론 호전이 되긴 했습니다만 막연하게 계속 무리한 복용도 걱정이 많이 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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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25 (월) 11:03 6년전
정신과약이 작용이 있으면 부작용이 있습니다. 지금의 경우는 전부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말씀해주셨네요.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운다고 오랜 망상과 정신분열의 원인을 찾아내서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증상만 잡으려고 하니까 계속해서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위의 약들은 진정제(레피졸, 쿠에타핀)와 각성제(로라반, 알프람)를 적절히 혼용해서 도파민 분비를 억제하고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면서 증상을 간신히 완화시키는 정도입니다. 지속적으로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약의 처방을 줄이거나 중단하거나 하는 것은 해결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왜 그렇게 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으며 그속에서 끊임없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그것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의 처방으로는 증상만 완화시키다가 이런 저런 다른 부작용으로 고생하면서 결국에는 포기하게 되어버립니다. 빨리 나빠질 것을 서서히 나빠지게 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정신과약으로는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내성문제는 대안이 있어서 약을 끊는 것을 생각할 때에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 상담을 권해드리니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서 약에 의존하지 않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고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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