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랑 틀어졌는데, 너무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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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 댓글 1건 조회 763회 작성일 23-11-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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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매일 문자하고, 자주 같이 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차이고 난 뒤에 그 시간들이 전부 비니까, 너무 공허합니다.
아무것도 집중이 안됩니다.

전 솔직히 제가 해야될 걸 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 대화들이 귀찮다고 생각한 적이 드물게 있기도 했는데,
정작 없어지고 나니까 그런 고민이 진짜 말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없으니까, 너무 허전합니다.
조용한 방에 있자면 질식할 것 같습니다.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소중한 줄은 몰랐습니다.
게임으로도 풀어지지 않고, 공부도 하나도 안됩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제 자신이 등신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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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이고 나서의 공허함과 괴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왜 차였는지를 생각하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했어야 했는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현재의 공허함과 괴로움은 본능적인 뇌의 쾌락중추에서 느끼는 고통입니다. 그 고통을 그냥 견디며 살아갈 수도 있지만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고 괴로움을 피하려고 한다면 억지로라도 사고과정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신피질에서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데 그게 바로 상황의 인과관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걸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소망이나 계획을 갖게 되면 그 자체로 문제가 하나 풀리는 것이고 그러면서 평안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번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다른 이유가 섞여있는 것이니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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