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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관계사고? 자존감 문제? 해결방법 알고싶어요.  

.. 이름으로 검색 2017-08-08 (화) 19:49 6년전 2099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피해주고 피해받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었습니다. 평소에 안좋은 일이 생기는 걸 극도로 싫어했기때문에 가끔 주변의 안좋은 영향을 주는 요소나 사람들을 마주치는걸 꺼려하곤 합니다. 예를들어 몇일 뒤 중요한 면접이나 시험이 있을 경우, 아는 친구가 나에게 와서 부정적인 말을 한다던가 안좋은 일이 생기는 계기를 주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나 불안감을 갖곤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싫어합니다. 또 안좋은 일이 터졌을때 사소한 것이더라도 주변 환경을 무조건 바꿉니다. 바꿔서 이러한 나쁜 결과를 생기지 않도록 예방? 하는 차원에서 하는 행동 같습니다..
사실 결과와는 하나도 상관없는 일이라는걸 알고있고 고쳐보려고 노력중인데,,
지난번에 글을 보면서 관계사고 라는 단어를 알게되었는데 아마 이런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 글 올립니다 .. 해결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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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9 (수) 09:34 6년전
님의 문제는 심층적인 문제입니다. 관계사고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이 두려움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이전의 어떤 경험들로 인해서 그러한 두려움이 생겼고 그런 두려움에 따라서 행동하다 보니 계속 스스로 얽매이는 것입니다. 그런 행동들이 강박증을 낳고 기피증을 낳으며 더욱 두려움을 가중시킵니다. 어떤 경험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잘 돌아봐야 그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겠습니다.
     
     
Hhh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9 (수) 16:57 6년전
* 비밀글 입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9 (수) 17:41 6년전
그 두려움의 바닥을 보아야 합니다. 그 바닥이 무척 깊으리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물에 빠졌는데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두려움에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원래는 발이 바닥이 닿는 깊이입니다. 하지만 몸을 완전히 펴지 않으니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극복하고 발이 바닥에 닿는다는 것을 알면 마음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찾기 위해서 하는 과정이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될까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나요? 입시시절때에는 왜 낙담을 했나요? 가족이나 친지 중에 누군가의 영향을 받고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 모든 결과와 그 결과가 의미하는 것이 좀더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 실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실체를 알게 되면 그 다음에 그것에 흔들리지 말고 정말 바라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꾸만 상황만 바꾸려고 해서 오히려 더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이런 저런 일에 얽매이게 됩니다. 좀더 나아가면 해결을 볼 수 있으니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보세요.
     
     
Hhh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9 (수) 21:52 6년전
* 비밀글 입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9 (수) 23:52 6년전
금방 극복가능한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성급하게 가능하다 혹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주제는 불안증입니다. 그래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주변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감정이 크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이해의 부족의 문제(자존감)가 아니라 감정의 통제가 안되는 것(불안증)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자존감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불안증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려고 해야 합니다. 뿌리를 해결해야 변화가 있지 가지는 아무리 어떻게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개인의 영역에서 가정의 영역에서 그리고 학교의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유형은 높고 낮음을 따지는 조직의 문제입니다. 그러한 스트레스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게 된 것이구요. 이 두려움의 근원에 무엇이 있는지는 단순히 '터져 버릴 것 같기 때문에'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터지면 어떻게 되는가'를 물을 수 있고 그 다음에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를 대여섯번은 족히 더 되물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층질문인데 그럴 때 진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옵니다. 인터넷 상담에서는 이런 심층질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즉각 대답되어야 하고 오래 생각하면 자꾸 돌리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좀더 들어가기를 원하시면 상담을 신청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수준에서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화평'을 향해서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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