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771)
  • |
  • 로그인
  • 회원가입

[학교문제]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이은미 이름으로 검색 2017-10-10 (화) 18:38 6년전 1994
요즘 힘들게 나날을 버티고 있는 이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힘든일있을때마다 스스로 위로하며 문득문득 떠오르는 자기위로의 말로 이겨내면서 그동안 버텨왓네요

그런데 정말 요즘 제가 왜 사나 싶어요

왜냐면 저는 주관이없어요. 다른 사람이 말하면 일단 자동적으로 그래~ 라는 말이 먼저나오고..지금 내가 하려는 말이 상대방기분 언짢게 하면 어쩌지하며 하지 못한적도 다반사엿어요. 지금도 같이 다니는 학교동기 무리가 있는데 저포함해서 다섯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내가 껴있는게 맞는건지 모르겟어요. 에들은 다 공부도 잘하고 자기주관도 다 세요. 그래서 같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머지 네명은 서로 눈마주치고 대화가 계속 이어지는데 저는 저만 겉도는 느낌이에요. 가끔 아주 가끔 말이 잘 통할때도 있긴한데 거의 저랑 대화하면 갑자기 대화가 뚝! 끊겨버려요. 그리고 이 친구들 뿐만이 아니라, 제 주위의 모든 지인과 가족들이 제 말에 귀 귀울여 듣지 않아요. 사람들한테 말할때 마음속으로 무슨말할지 생각하고 말하게되요. 제 생각엔 사람이 무서운것 같아요.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이렇게된건지 모르겟지만 저는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해요. 이상하게 1+1이란 계산이 주어졋는데 2라는 대답을 스스로 알게되어도 틀리면 어쩌지, 이게 과연 맞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들고...왜이런걸까요? 그냥 사람한테 말하는게 너무 무서워요. 말 잘하고싶은데 멋지게 살고싶은데 전 아무것도 못가졌어요.

그동안 초중고대학교 다니면서 친한 남사친도 없네요. 가장 큰 이유가 저는 못생겻거든요. 남자랑 제대로 장난쳐본적도 없어요,,아마 남자랑마지막으로 웃으며 얘기하고 장난친게 유치원시절...?ㅋㅋㅋ 정말 딱하죠...

지금까지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남들처럼 행복하기 위해, 가족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성격좋은척 낙천적인적 활발한척 착한척 해왔고, 잘나보이려고 거짓말도 밥먹듯이했어요. 예를들면 성적,,, 운좋게 중위권 대학에 와서 많이 포장됬지만 고등학교때 성적 6등급도 받아봤고 상식도 없고 말도 잘 못해요. 학습하는 방법도 모르구요.

이제 제가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를 꺼내고자 해요. 자꾸 얘기가 꼬리에꼬리를 물고 다른방향으로 새서 이 이야기를 얼른 하고싶어요,, 요즘 하는 일에 아무것도 흥미가없어요. 아 그나마 흥미있는 일이 방에서 핸드폰하는거, 드라마나 영화 보는거 밖에없어요,.. 사실 이것도 흥미있어서 하는건 아닌것같아요 단순히 도피용이지ㅎㅎ 과제시즌이 되면 머리속에 과제를 시작해야겠다는 말은 수도없이 떠올라요 하지만 정말 눈깜빡하는 사이에 그 생각은 사라져버리죠. 가끔은 과제를 시작하려고 책상에 앉기까지는 해요!!근데!! 앉자마자 핸드폰 십분만하자~ 이러고 정신차리면 잘시간이고.... 이게 정말 심해요 정말철이없을정도로요...결국 사고를 쳤어요 그동안 사고는 수도없이 쳐봣지만 오늘이 대박인게...오늘 개학날 개인발표과제가 있었어요 .추석연휴동안 과제할시간 정말 충분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개학 하루앞두고 밤에시작을 했어요 결국 어제 다 못끝내고 오늘아침에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안가고 과제도 결국 다 못했어요. 남들은 몇시간 투자하는 과제도 저는 하루종일해도 다 못해요. 왜냐면 계속 집중해서 무언갈못하고 뭔가 하나에 막히면 뒤로 못넘어가고 집착하는 성격이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이번일에서 아실수있듯 일에 대한 추진력도 없고 해낼수있다는 자신감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정말.

정말 제가 이제 잘하는것도 모르겟고, 다른사람 눈치보면서 왜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믄지, 왜 나는 이렇게 남들앞에서 떳떳하지 못할까 자신감있게 말을 못할까.. 머리도 나쁘고.. 너무 힘드네요 이제 그만하고싶어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0-10 (화) 18:49 6년전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더욱 안좋은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님의 삶에서도 악순환이 계속 되었고 그로 인한 안좋은 결과가 계속 생겼네요. 이것이 계속 지속되다 보면 결국에는 아무런 소망을 가질 수 없이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바로 그러한 상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원리때문에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지금 하나의 선순환을 하나 하나 해나가면 그로 인해서 좋은 결과가 하나씩 생기게 됩니다. 그것은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바꾸어놓을 수는 없지만 점차 더 많은 것들을 바꾸게 됩니다. 그것이 생각을 바꾸고 성격을 바꾸고 외모를 바꾸고 인생을 바꾸게 됩니다. 지금해야 하는 가장 필요한 하나의 선순환을 이루어보십시오. 그것을 통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변화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방향이 바뀐 한 걸음은 결과적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길에 동행이 필요하시다면 상담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생각의 변화에 관한 좀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면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것이든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니 그것은 결국 삶의 결과를 달라지게 할 것입니다.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23 대인기피 대인기피.. 1 박지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3-01 5 3046
222 귀신문제 영적인 문제 정신적인 문제 가정내 소통문제 1 하늘소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3-20 3 3038
221 신앙문제 하나님으로부터의 상처 1 강양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7-04 3 3029
220 귀신문제 귀신이 너무 무서워요. ㅜㅜ 1 예수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5-07 0 2969
219 불면증 불면증이 너무심해요 1 김서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5-24 2 2960
218 귀신문제 어떻해야 할지.. 2 bnl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1-15 5 2936
217 성문제 애정결핍으로 인한 성에 대한 문제 3 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7-14 1 2924
216 조현병 제가 들은것이... 24 리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16 1 2924
215 학교문제 학교생활때문에 우울증이 온것같아요 1 조예지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8-17 0 2914
214 대인관계 우울증인것 같은데.. 잘모르겠습니다 1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8-01 0 2908
213 가정문제 아버지가 실직하셔서 자신감을 잃으신거같아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1 8 2901
212 경제문제 상담부탁드려요 1 수리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10-22 0 2849
211 가족갈등 애정결핍인가요... 1 김유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13 3 2841
210 교회문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는데 사람은 여전히 용서안되고 미워질때... 1 박혜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09 3 2812
209 교회문제 혼란스럽습니다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11-04 3 2806
208 교회문제 기도생활의 어려움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0-02 2 2806
207 집착 집착에 대한 부분을 떨쳐내고 싶어요 1 Dud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6-07 4 2803
206 집착 남자친구 몰카 피해의식 집착 1 용서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10-13 1 2744
205 귀신문제 영적인 문제도 상담으로 치료가 될까요? 1 선샤인8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28 3 2734
204 조현병 댓글 어디에 달아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2 리짱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11-16 4 2722
203 자살충동 막막합니다.. 1 ㅇㅅㅇ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11-10 0 2701
202 교회문제 연약함 4 기도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6-15 3 2678
201 가정문제 아빠만오면 집이난장판이되요,, 1 이송희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7-13 2 2674
200 동성애 동성애가 왜 정신질환이죠? 1 궁금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6-08 2 2656
199 조현병 네이버에서 조현병으로 문의 드렸던 사람인데요 1 리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15 3 2638
198 교회문제 답글을 통해 도움받았습니다 하나더 문의 드려되 될까요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0-02 2 2636
197 결혼문제 상담드립니다. 2 다니엘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4-23 2 2623
196 스트레스 우울증이 의심되는 남자친구가 이별 통보 했어요 1 넴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21-05-06 0 2618
195 가정문제 딸의 방 1 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2-02 2 2608
194 가족갈등 관련이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2-08-22 0 259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