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인턴소감] 인턴 완료소감2년전부터 열심히 뿌렸된 씨가 이만큼 자라고 있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최근 몇 주 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는 충만함의 은혜이었습니다. 인턴을 마무리하며 깨닫게 된 것 중 제일 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요 2:7). 물이 포도주로 변한 사실보다도 저희가 저희의 최선을 다할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참 감사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것을 새롭게 보게 되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때는 신나고 짜릿한 감정은 없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끝을 향한 기대감을 생각하며 천천히 오르고 있을 때에만 느낄 수 있는 은은하게 이어지는 기다림과 기분 좋은 먹먹함이 있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4). 끝까지 도와주신 목사님과 함께해 주신 상담사님들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계신 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도 나아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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