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이렇게 소극적이고 비관적인지 제 스스로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현재 자격증을 준비 중인데 욕심만 많고 실천이 안됩니다. 또 좌절하고 슬퍼하고, 열심히 하자, 그러다 안되고 무한반복 중
부모님 눈치도 당연 보이고요. 왜 이러고 사나 싶다가도 무기력감에 빠져 침대에만 누워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날 상황도 아닌데, 이유없이 그냥 화가 납니다. 화나는 상황을 상상하고 있기도 하고요.
대인기피증도 생기는 거 같아 무섭습니다.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고 내일부터 학원에 나가야 하는데 학원에서 또 사람들에게, 그리고 내 스스로에게 기 죽을까봐 걱정됩니다.
제 실력에 대한 불안감, 낮은 점수, 그리고 사람들
다 어렵네요. 재미도 없고. 이런 제가 원망스럽고 한심하지만 고쳐나갈 의지가 없다는 것이 제일 문제겠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요. 최근에 행복하게 웃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