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갈등 #감정조절 #스트레스 #우울증 #자해 #행동장애
제가 3년전? 부터 외국 생활을 시작했는데 공부도 못해서 하나도 못알아듣고 친구관계도 좋지 못하고...그때부터 또 부모님까지 스트레스를 받으셨는지 제가 사춘기였는지.. 훈육?을 심하게 하셨거든요...(머리잡고 끌고가서 바닥에 던져서 밟는정도..) 진짜 그때 자해를 심하게 했고 우울증노래 들으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좀 괜찮아졌나 뎌뎌졌나..뭐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이러는데 아직까지 부모님과 싸우기만하면 진짜..개판납니다.
그래도 전보다 폭력은 줄었어요! 근데 예전에는 저한테 화가나서 자해를 했다면 지금은 싸우고나면 너무 화가나서 커터칼로 벽지랑 책상 긋고 옆에 보이는 형광팬 다 부시고 커튼 찢고 심지어 얼마전에는 얼굴만한 유리거울도 가위로 때려부십니다.
이짓거리 할때면 미치도록 힘들다는걸 엄마한테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근데 한 오분지나면 진짜 후회가 밀려오면서 절대 들키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든 생각은 제가 진짜 이상하다는 겁니다.
화풀곳이 없어서 동생한테 풀어요... 동생이 말 안들으면 때리고...겁주고...울리고...
그럴때마다 저는 동생이 무서워하는 걸 보고 재밌다고 웃습니다. ㅇㄴ 진짜 왜그럴까요...; 이제와서 생각하니 진짜 미친듯..
근데 지금와서 남탓하는 것도 정상이 아닌것같은데.. 제가 부시는 행위를 하는건 아버지가 화가 나시면 싹다 던지시거든요...? 그걸 닮은 것같고....엄마한테 맞는 것도 욕하는 것도 어렸을 때부터 당한거라 그걸 보고 자라서 동생한테 저러면서 제가 위에 있는 느낌을 받아서 좋아하는 걸까요...ㅋㅋ
제가 생각해도 미친것같은데... 또 밖에 나가면 친구들이 어캐 그렇게 두루두루 다 친하게 잘지내냐...부러워 할 정도로 성격이 좋다거든요...근데 집에만 오면 개 싸ㅏ이코 처럼 미칠것같습니다.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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