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대인관계
어렸을때부터 사교생활은 일절 하지않았고 학교가 끝나면 집으로 가서 컴퓨터를 즐겨했습니다. 했다 하면 최소 8시간은 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을 초등생 부터 성인인 지금까지 게임 중독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어, 공감 능력이 다른 또래 애들보다 현저히 낮고 어울리는걸 싫어하고 하지못합니다. 지금은 군대생활중이고 단체생활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있습니다. 동기 또는 선임과 어울리지못합니다. 제가 언어력이 많이 매우 부족합니다.
저는 군 생활 중 너무 힘들어 군병원에서 정신과 진료와 심리 상담을 받았습니다. 심리 상담결과에 모든 수치가 평균 이하로 나왔습니다. 그 중 언어(력) 수치는 매우 현저히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과 대화 시 제가 주장을 하면 무시 당하거나 조롱을
받습니다.공감도 못하겠습니다. 상대방이 대화를 하면 말끝이 흐리게 들리고 내용의 요지도 잘 파악 못하고 공감되는 부분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고 이해를 못하면 무시당하고 조롱 받을 생각에 이해한척 애씁니다. 그리고 사람 눈을 잘 못 맞추고 대화도중 상대의 눈을 피하며 쿨한 척 하려고 합니다. 상대의 눈을 계속 마주치면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고 상대방이 제 속을 훤히 들어보는 거 같아 두렵고 무서워피하는 거 같습니다. 나는 대화에 집중하려고 해도 멍을 때려버리게 되고 상대의 대화 요지를
파악 못하겠고 상대의 말이 흐지부지하게 흐리듯 들려서 이해가 되지않고 공감도 안됩니다. 그래도 무시,조롱 받을까봐 두려워 애써 이해한척 쿨한척 이해못했음에도 웃어주고 합니다.
너무 힘듭니다. 현재 저는 군부대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우울증약과 adhd를 복용 중입니다. 아직 저에게 맞는 약을 찾아가는 시기입니다.
사회에서부터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사회적 인식 가족에 대한
눈초리가 창피하고 두려웠습니다. 사회에서는 집과 컴퓨터라는 도피소가 있었기때문에 참고 견뎌왔습니다. 군대라는 공간에서는 그 도피소 마저 없기때문에 너무 참고 참아도 힘들어 진료를 받게 된 겁니다...
제 말의 핵심은 위의 적어논 상대방과 대화시
문제점들을 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하나요? 그에 맞는 약도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