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 입니다.. 거창한 꿈은 있는데 결과만 생각하다 보니까 현실은 너무 바닥이고 남은 잘한다 해도 내눈엔 너무 못해보이니까 항상 칭찬을 들어도 반어법이라 생각하고 선의의거짓말이라 생각을해요
중간고사땐 나름 제딴에서 노력이라는걸 해봤는데 결과는 역시나였고 기말 1주일남았는데 공부를 안했어요 그렇다고 지금하는 예체능에도 딱히 재능이 있는건 아니여서 어중간하고 제가 걷는 길이 맞는 길인지도 모르겠어요 왕따는 아니지만 학교에 친구들이 많이있는것도 아니고 반에는 맘에 안드는애들밖에 없어서 학교도 재미가없어요
게으름이 문제인걸 알고 고치려고 생각이나 시도는하는데
어느샌가 없던일이 되어버리네요. 그놈의 게으름
문제를 알고서도 그걸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는게 너무 한심해요
안무가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몸매가 이쁜것도아니고 저보다 10개월 정도 늦게 시작한 연습도 안하는 언니가 저랑 실력이 비슷하다는게 너무 자괴감들고..
사실 춤쪽으로는 재능이없는데 춤출때 제일 행복하고 좋아서, 안무가라는 직업이 너무 멋있고 하고싶어서 춤을 시작했는데
자존감이 바닥을 찍으니 내가 뭐하고있지 라는 생각도들어요
그나마 잘한다고 생각하는것도 다른 친구들이나 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계속 우울해지니까 식욕도 없어지고 요즘들어 하루에 한끼만 먹는 날이 많아졌어요. 살빼야된다는 생각에 먹기싫어지고 툭하면 울고 상처받고 현실의 내가 너무 비참하고 한심해서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살기 싫어져요 저좀 도와주세요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앞에선 밝은척하고 웃기만 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