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따 #우울증 #불안증 #신체이상
안녕하세요 전 아직 중학생 이학년이고
2년전 초등학생때 은따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2년 반개월동안 혼자 모든 상처를 안아왔는데 더이상 참고있다 이젠 정말 죽을거 같아서 올립니다
소심하고 속이 좀 꼬인 전 제가 혼자있는걸 웃음거리가 될까
애들이 절 욕하고 피해도 그냥 눈치없는 척하며
호구마냥 따라다녔어요
졸업하고 중학교 올라오면서 친한친구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고
자신감도 좀 붙으면서 중학교 생활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작년 일학년때부터 계속 초등학교때 애들을 마주치면 가슴이 뛰고 숨이 차올라서 숨쉬기가 약간 힘들었어요
절 보고 웃거나 뒤에서 속닥거릴까봐
무슨얘기 하는지 귀를 세우고 있기도 했습니다
또 제가 친구들한테 버려질까봐
지금까지도 가슴을 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때 따돌림을 당하면서부터 반려견도 잃어버려 우울증이 생겼고 시간이 약이다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상담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엄마랑 가면 내가 우울증이 심했다는 것도 따돌림이 있어 지금 내가 불안장애가 의심된다는 것도 알게될까봐 가지도 못했고
혼자 상담받으러 가기도 시선이 걱정되서 가지고 못했어요
죄송해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미안합니다
운동장을 몇바퀴 뛴것같이 심장이 뛰고 동시에 숨이 차고 울먹거리게 되요. 하루종일 긴장을 늦출수 없고 모든게 불안하기도 합니다
또 피해받을까봐 조마조마 하고 두통도 자주 심합니다
화도 잘나고 모든게 서러울 정도로 목도 메이고 그냥 별로 살고싶은 의욕도 없어요. 꿈이 있지만 차라리 죽는게 나을정도로 모든게 괴롭고 너무 싫어요
아직 어리기도 하고 공부도 잘 안해서 무슨말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 연결이 안될수도 있지만 그냥 내가 우울증인지 아니면 불안장애인지 뭘 알고 병원을 가고싶어서 그래요 웃음이 나올수 있겠지만 철들이 않는 아이가 투정부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정확한 답변 달아주세요. 조금 더 편안한 삶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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