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문제 #우울증 #피해의식
피해의식인가요? 우울증인가요? 뭐예요..
친구관계, 인간관계 문제가 있으면 다 제가 문제인거같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죽고싶어요. 죽지도 못할거면서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만하고, 죽을 용기조차도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너무 싫어요.. 어릴적부터 소심하고 목소리도 작아서 발표도 잘 못하고, 질문도 못했는데요. 모르는 문제가 있는데 질문을 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싫었고, 발표도 못하는 제가 너무 싫었어요. 공부도 못하고 그림도 음악도 잘하는게 없는 제가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난 이렇게 힘들어하라고 태어났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은 사이가 멀어진 두 친구가 있는데 이 두 친구들이 저를 감정쓰레기통 취급해서 멀어졌어요, 정말 이정도로 내가 만만한가.. 왜 만만해서 이런일이 벌어지고 친구를 또 잃고.. 그냥 제가 너무 싫어요. 우울증인가 라는 생각도 했는데, 우울증이라기엔 현재 제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어요. 일상에서 행복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전 그때마다 정말 행복하다 느끼는데,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가족한테는 아직 말 못했고, 친구들한테도 아직 제 고민을 말하지못했어요. 몇가지 얘기했는데, 엄마는 저보고 피해의식이라고 하고있구요..
이게 피해의식이 맞는걸까요..? 우울증인가요? 뭔가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