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1년정도 사귄 30대초반 커플입니다. 여자친구는 기독교인이어서 혼전순결로 관계를 하지않고 저는 어쩔수없이 관계를 하지못하고있습니다. 당연히 존중해줘야되는게 마땅하지만 나이도 있고 솔직히 저는 나무 하고싶습니다. 결혼을 해야하는데 말만해서 되는게 아니니 결혼자금을 열심히 모으고있는데 관계부분에서 너무 힘이드네요.. 어떻게하면좋읗까요?
현재의 고민 속에서 님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진실된 마음으로 여자친구를 존중해 줌으로 서로를 위한 선한 관계를 이루어 선순환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순환의 삶은 님이 원하는 것을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님이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것을 선한 마음으로 실천할 때 관계에서의 선한 열매들을 풍성히 맺을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님과 여자친구와의 우애를 통하여 미래의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를 존중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면, 여자친구와 동행해 보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 님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서 함께 한다는 것이 다소 힘들 수 있지만 거부하지 말고 노력할 때 여자친구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함으로 인내해 보고자 하는 선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님도 알다시피 여자친구가 님을 싫어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자친구와 동행하고자 한다면 함께 있는 시간을 통해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됨으로 소원해질 것 같은 관계에서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렵다면 중립적으로, 님이 고민하게 되는 여자친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대화를 통해 풀어보고자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대화를 시도하기에 앞서 생각해 볼 부분은 님이 얻으려고만 했지 뭔가를 해보려고는 하지 않았던 님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혹 님이 원하는 것만을 바라게 되는 일들이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난다면 님이 한번쯤은 내가 왜 그러는지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그럴 때 님이 현재 고민하게 되는 이유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안좋은 것은, 현재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님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미워함으로 관계를 포기하려는 마음이고 이것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님이 만약 여자친구와 헤어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현재의 고민과 힘든 마음 보다 헤어진 고통이 더 크고 외롭게 느껴져 몸도 마음도 아플 것입니다. 이렇듯 님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고 극단적인 결정을 하는 것은 현재의 고민을 더욱 악순환 시키게 하는 것입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만큼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믿음을 더해줌으로 미래에 화목한 부부가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시길 마음다해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