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6인데요 저는 7살때 초등학교 들어가서 1살 어려서 12살이랑 다름 없어요.. 사춘기다 이런 말 말아주세요 그냥 나 자신이 밉고요 저를 좋아해 주는 친구도 없는 거 같고 잘하는 것도 없는 거 같고 오늘 일어난 일인데 학교에서 시간 남아서 놀고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가고 인사만 할 정도에 친구가 왔어요 그 친구와 놀고 있는데 제 성격보고 친구가 없는 이유를 알겠다는거에요.. 저도 제 성격이 안 좋다고 생각해요 그냥 다쳐서 병원 입원하고 친구들이랑 대화 안 하고 싶어요 제 근처에 좋은 친구가 없어요 사회는 저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밖에 없어요 가족품에서 만 있고 싶은 느낌에요 저는 노력도 안 하면서 제가 한 거에 대한 거에 실망과 슬픔을 가져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느낌 그냥 밤에만 잠깐 왔었는데 요즘은 그냥 낮에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냥 계속 학교 다녀와서 제가 잘못한것만 생각나고 잘하는건 없다고 생각들어요 학교에서 잘하지 못하고 주눅 드는것보단 학교 안가서 안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나만 잘하면 되는데 나만 더 노력하면 되는데.
님은 지금 학교 친구들로 인해서 많이 힘든 상황이군요. 그러다 보니 우울한 상태가 된 것 같아요. 이것은 님의 마음의 문제이고 님이 왜 우울해지는지 이해해 보려고 할 때 우울증 보다 더 진짜 문제가 뭔지 알 수 있게 되면서 지금의 어려움어서 벗어날 수 있게돼요.
이런 우울은 친구의 말 때문에 상처받게 되면서 더 커진 것 같은데, 왜 친구가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로 지나가다 보니 님이 더 힘들어졌어요. 친구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모든 문제가 님의 잘못만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나도 잘하고 싶고 잘 지내고 싶은데도 결과적으로 상처받는 말만 돌아온다고 생각하니까 상처 받는게 무서워져 님 자신을 자책하게 되었네요. 님이 그 친구에게 원했던 건 뭐였을까요? 그 원했던게 이뤄지지 않으니 안좋은 자책을 하게 되는거예요. 님이 원하는게 뭐였는지 깨달아져야 하겠어요.
깨달아질 때, 님이 왜 우울했는지 왜 외로운데도 숨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면서 처음에 학교 갈때의 첫 설레임과 즐거운 친구관계를 꿈꿨던 그 첫마음이 되살아나면서 마음이 편안해질거고 상처받는 일이 있더라도 학교 가게되고 친구들과도 부딪혀보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우정들을 쌓아가게 될거예요.
진짜문제는 님이 원하는걸 계속 원할 때이니 이런 마음을 조금 내려 놓아 보아요. 그럴때 지금의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