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스무살되는 여자입니다‥
현제 고3이구요‥ 대학수시로 나름성적맞춰서 합격은 했습니다‥지금 놀고 있어요
제가 키가154정도에 48키로 정도되거든요‥ 남들보다 가슴도 좀 큰편이고‥
누구보다 딱봐도 귀여운 베이글여자애다 싶은그런 스타일입니다‥‥‥
근데저는 이런 제모습이 너무싫습니다 따른건 모르겠고 그냥 여자인게 맘에 안듭니다‥
주변에선 이런체형으로 무슨
남자가 될꺼냐는 소리를 하시는데‥
예를들어 BL물 영상을 볼때 수 역할 있자나요‥ 저는 그런스타일의
남자가 되고싶습니다‥
소위말해 예쁜
남자(?) 가 되고싶습니다
남자가 되고싶은데
남자가 좋은겁니다‥
이거 트렌스젠더 게이라고하나요?
어쨌든 몇달전에 머리도 쫌짧게 잘랐구요, 옷스타일도 싹바꾸고, 압박붕대도하면서 남장하며 살고있거든요‥
남장을 한 상태에서, 초면에 만나는 남성분들이 되게 저보고 귀엽다고 이쁘다고 해주실때마다 기분이 되게
좋아지더라구요‥
그때마다 제가 정말
남자가되고싶은게 맞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고구요‥
그런데 다시생각해보니 여자로 살고싶은건 더더욱 아니라는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아직학생이라 수술하는것도 무섭고 ‥물론 비용부담도 힘들꺼고‥ 부모님에게 털어놓기도 무섭고‥
제 정신세계가 이상한걸까요?
남자가되고싶은데
남자를
좋아한다니‥‥
아는 분들도 제가
남자되기아깝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만큼 미소년(?)이 되고싶습니다‥ (이상한소리 계속해서 죄송해요‥)
대학들어가서 새로운 사람들만나기전에 새롭게 바뀌고싶은데‥ 그냥 제 정신을 다시 바로잡는게 더 중요한걸까요‥?
아니면 제 바램대로
남자로 변해서 게이로살아가는게 옳은걸까요‥‥?
너무 힘듭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