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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음 제가 집순이 생활한지 1년반이 지  

음 제가 집순이 생활한지 1년반이 지

음 제가 집순이 생활한지 1년반이 지났어요....
사고(자살)나서 말도 잘못하고 손도 이상하고 그래서 일도 안하고 제가 사는 지역엔 친구도 하나없고 남자친구만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장거리) 데이트하고 집에 오구 .. 뭐다른 외출은 일체 없어요 하루종일 집에 누워서 생활하고 그래서 남자친구도 많이 답답해해요 어떻게 자기가 시키는거만 하냐고....
근데 저는 그거도 많이 노력한거거든요??솔직히 진심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누워있고싶고 아무 생각도 하기싫고 먹기도 싫고 목말라도 이불밖나가기 싫어서 그냥 참아요
하루종일 하는거라곤 남친이랑 카톡, 운동 한 십분 ??, 화장실가기, 밥먹고 약먹기 뿐이에요...
남자친구도 내가 자살했던거 알아서 이해는 해주는데 너무 아무것도 안해서 좀 지쳐하는거같아요 근데 그걸보면서도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우울한지도 잘모르겠어요..작년에 항우울제 좀먹었었는데 안먹는거랑 아무차이 없더라고요 정신과가서도 받아왔는데 너무 독해서 토해가지고 더이상 안가고 있구
남자친구도 전 전혀 안우울해보인다고 그저 해맑은애 같다고 하는데....며칠전부터 갑자기 막 너무 분위기 침침해지네요....날씨도 흐리고..
우울증 자가진단 장난삼아 해봤는데... 뭐 최고등급나오고.... 제가 예전 정상일때 얘기 자주하거든요 그래서 왕년에 버릇좀 그만하라고 혼도 많이났고...
뭐..또 정신과 가봐야할까요???......심각한거일까요???
근데 가봐도 뭐.. 저 요즘 너무 우울해요...자살했었어요... 이말만하면 뭐묻지도 않고 약 바로주고 뭐 검사같은거도 안해서.. 제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겠구 병원도 못믿겠고 그러네요 원래 정신과는 검사같은거 안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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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4-05 (목) 18:58 7년전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님의 경우 개인적인 영역에서 심층의 문제로 스스로 갇혀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관계단절, 무기력, 우울증, 의욕상실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전에 자살을 시도하신 것을 보면 아마도 마음에 깊은 상처나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기본 생활조차 노력한 것이라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이 침체된 상태입니다.

우울증약은 보이는 증상을 완화할 뿐입니다. 또한 오래도록 복용하시면 스스로 감각을 느낄 수 없는  무감각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과에서 검사를 하기 이전에 상담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의 님의 모습을 벗어나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시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좋다고 안주하시면 과거의 활발했던 모습도 그저 추억에 그칠 뿐입니다. 지금 님의 경우는 그냥 이대로가 좋다고 안주하시면 안되는 상태입니다. 이전처럼 변화되고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세요. 지금의 정체되고 숨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익숙하게 여기고 좋아하면 안됩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깊이 쌓여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조금씩 벗어나보세요. 그러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보람된 미래를 바라보며 발걸음을 내디뎌보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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