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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 시어머니와 종교적인 성향이 부딪혀요  

승리하기이름으로 검색 2017-05-30 (화) 21:05 8년전 3667
어머니는 늘 성령충만해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도 많이 보시고 주중 예배도 항상 잘 참석하시는 분이신데 어머니를 만나고 나면 제 기분이 너무 다운이 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아기어렸을때 선물 받는 토끼 인형을 옆에 두었는데 아기가 우니까 인형에 귀신이 있어서 그런다고 버리라고 하시고 아기가 꿈을 꿨는지 자다가 일어나서 막 우는데 아기들도 귀신 씌인다고 어머니 아들들도 어렸을때 귀신 씌였었다고 항상 기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오히려 더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성경적으로 귀신이 씌인 아기가 있긴 하지만 모든 것에 귀신에 관련해서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되고 답답해요

그럴땐 그냥 네 하고 넘어가긴 하는데 어디 조금 아프기만 하면  예수이름으로 물러가라를 30분이고 1시간이고 하셔서 머리가 다 아플지경이네요 ㅠㅠ 무슨 말만 하면 기도하라 하시고 그래서 성령충만 해야 한다고 하시니 대화도 잘 안되고
주변분들이랑 있는 이야기 들어보면 주장이 너무 강하셔서 사람들과 융화도 잘 못하시는거 같아요

가족들에게 하는 말도 본인 기분 안좋으시면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시고.. 늘 성령 충만 해야한다고 말씀을 늘 가까이 하고 기도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머니에게 느껴지는건 성령 충만하여 기쁨이 가득함 보단 눌림받는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어머니를 싫어하는게 싫어서 기도도 해보고 하지만 답답한 마음이 너무 커서인지 자꾸 싫어져만 가고 만남을 피하고만 싶어요

신랑은 만남을 최소한으로 하라 하지만 그래도 만남을 가질때마다 이러니 어떤 방법이 없는지 상담 부탁 드려요 ㅠㅠ 제 마음을 고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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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5-31 (수) 10:10 8년전
어머니는 신앙을 어떤 유익을 얻는 수단으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축사나 성령충만은 유익을 얻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 버립니다. 이것을 올바른 하나님의 은혜로 바꾸기 위해서는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가르쳐 드려야 하겠습니다. 귀신을 심판하시는 성부 하나님과 동행하고 충만케 하시는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고 동행하기를 원하시는 성자 하나님과 동행할 때 진정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떡을 위함인지 아니면 자신을 위함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잘 설명해 드리면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매님이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꾸만 안좋은 감정이 생기고 그런 감정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잔소리처럼 들리게 됩니다. 나라일을 하는 공무원이 사무적이 되면 시민이 얼마나 불편합니까? 하나님의 일을 말하는 자가 자기 감정에 쌓여있으면 자신이 하나님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계획만 바라보세요. 그속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다 보면 온유하고 긍휼의 마음으로 어머니에게 좋은 신앙을 이야기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좋은 결과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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