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백수임돠...
집에서도 찬밥신세 (자립 못했고 자립할 능력도 안됩니다.)
친구 인연끊음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얼굴대면하고 대화를 해본지가...언제더라 한 5년전 대인기피증도 있고요
결혼은 개뿔 꿈도 못꾸고 제앞가림 단도리 조차 안되는데 하아
시집간 여동생도 투명인간 취급 니가 인간이가...?!
지잡대 나와서 취업도 못했고 백수까페 회원이고
우리나라 니트족중에 제가 제일 나이많을거 같고
뭐라 한다미좀 해주십셔 고졸이라 속이고 생산직이라도 ㅜ.ㅜ
경기도 광주에 사는 늙은 백수입니다 자신감 자존감도 없고...퓨
지갑에 3만원 있습니다. 하이고 대출도 일수 외에는 안되고 신용은 문제없지만
끔찍합니다.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792016.07.12. 10:24프로필 페이지 이동
만약 지금의 자책감과 문제인식을 29세때 했다면 좀더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10년이 지나서 현재의 문제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악순환되어서 다시 10년을 보낸다면 49세에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바꾸려면 바로 지금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면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대인관계입니다. 친구와 인연을 끊고 대인을 기피하는 증세도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이 항상 어떤식으로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라 그 마음을 변화시키지 않고는 결코 자립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인생원리상 가장 중요한 문제를 회피하는 식으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아가서 아르바이트 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그럴 때 마음가짐은 사람들만 안만나면 편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부터 시작해서 나에게 있는 재능을 개발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럴 때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상들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니 열심히 하셔서 49세때에는 다른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귀한 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