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중독의 개념이 어떤 건가요 맨 처음에는 너무 힘들 때마다 자해나 자ㅏㅏ살 생각이 종종 들었었지만 마음 굳게 먹고 견뎌냈었습니다 근데 예전에 술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해를 시도하게 됐었고 다행히 그 이후로는 자해 시도를 안 했었어요 근데 어제 좀 일이 있어서 심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 만땅이라 손톱으로 제 살을 긁거나 머리나 벽을 때리는 등 스스로에게 학대를 가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당장 칼 들고 손목 긋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참으려 했지만 저도 모르게 그냥 울면서 첫 시도 때보다 더 심하게 그엇던 것 같아요 근데 이게요 그을 때 아프다는 느낌이 안 들고 긋는 느낌이 좋다고 해야 되나요 그으면서 차차 이성을 찾게 되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들 자해에 빠지게 되는 건가요? 손목 긋지 않는 경우 위에 말한 것처럼 손톱으로 살을 긁어내거나 무슨 수법을 써서라도 제 스스로에게 폭력을 가해요 이것도 자해라고
자해는 절망의 고통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가 되었든지 악순환이 고착된 상태라면 중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과 사건과 상황들 속에서 악순환의 마음이 쌓이고 뭉쳐서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고 오랬동안 악감정과 원하는 욕구에 몰입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삶에 대한 기억과 사실을 바꿀 수는 없지만, 삶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로 해석할 수 있는 선순환의 마음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빛과 어둠, 죽음과 생명처럼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불행한 인생도 소망의 반전을 이루게 하는 은혜의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의 포커스가 나에게 집중되어 있으면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볼 수가 없고, 먹는 것이 내몸을 이루듯 새로운 생각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것입니다. 상담을 통해서 이러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니 힘을 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