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여자입니다.
제가 초4때부터 우울증걸린적이있었어요.
그때부터말수도 굉장히줄어들었고
누가질문을하면대답도회피하고,
밖에나가는것조차꺼려하고
그냥 모든사람이 무서웠습니다.
가족들이랑대화하는것도힘들었습니다.
제가 기분이자주바껴요.
누가 저한테 뭐라해서 나빠지는게아니라,
그냥 가만히 혼자있어도 짜증나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고1때우연히 교육청 위센터에서 상담을 하게되었는데요
모든테스트를해도 소용이없디는걸 깨달았어요.
약물치료도안되고
거기서 쌤들이 정신병원 가보는게 어떠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정신병원간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니까
그래도혼자서극복하는사람들보면서 아 나도 극복하면되겠다
라고 생각해서 고2되서 질문을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