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이상해요
저희동생은 2008년생 지금 11살입니다.
평소엔 말도 많이하고 장난도치고 웃고 그러는데
가끔 자다깬사람처럼 하루종일 눈이 풀려있고
단 1분도 웃지않고 말도 거의 안합니다. 그리고 모든것에대해 약간 회의적인? 부정적이고 귀찮아하고
말도 좀 싸가지없게합니다. 얘가 이런말을 할수 있나 싶을정도로 약간 어른스러우면서 싸이코같이 말을합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에 지체장애인지 자폐증인지 그런애가 3명이 있었는데 그런애들이랑 약간 비슷하게 행동합니다.
눈풀린채로 구석에 가만히 앉아있거나 티비를켜놓고 그앞에 가만히 앉아있습니다.
똥오줌잘가리고 공부도 잘하는건아니지만 평균만큼은 하고 말도 잘하는데 가끔 얘가 이러면 무섭습니다.
이거랑 관련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적을게요
-밤마다 이를 갈아요
-좀 많이 울어요 어릴때부터 계속
-작년까지 한글제대로 몰랐고 친구들하고 그다지 안친해서 이름도 안외우고 다녔어요
-무언가 물건을 부러뜨리거나하면 그걸 숨겨두고 절대 말을 안해요. 씹던껌같은것도 카펫밑에 숨겨요
-자기가 한 행동이 왜 싸가지가 없는지 이해를 못하고
가끔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도 기억을 못해요
-티비를 좀 많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