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 진로에 대해 되게 고민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시점으로부터해서 진로고민을 되게 많이 하고 있습니다..본론으로 얘길 하자면 제가실업계인 고등학교를 나오다보니 대학보단 취업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 20살때 진로에대한 갈피를 못찾고 힘들어하던 제가. 저희 친언니를 통해 국비지원을 받아서 학원을 다닐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고 하여 국비간호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료분야가 아무래도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다보니 만만치않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학원생활을 재밌게 보내다 21살때 자격증을 취득을 했습니다.(물론 코디네이터자격증도 취득 했구요) 그래서 첫직장을 성형외과/피부과로 시작하였는데 재미도있고 신기하기도 했으나, 결국 수습때 버티지못해 그만두게 됐습니다...그땐 어려서 그런지 '아..이병원은 나랑 맞지 않는구나.'라고 생각이 들며 또 다른 병원을 찾아보고 들어가도 몇개월 안되서 나가게 되는게 한 3-4번은 된거 같습니다. (아마도 의료직업에 대한 텃세때문에 그런거같음..이겨내지못하는거보면 ㅠ)그러다 도중에 판매직도 쉽사리 봐놓고 들어갔는데 안맞는거같아 또 나오게되고.. 솔직히 제가 문제 있는거 같으면서도 기업쪽이랑도 저랑 맞지 않은 부분이 있을테니깐요.. 그래서 지금 제가 시점이 갓성인되었을때 상황이 닥쳐와서 어떻게 진로를 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판매직업을 관두니까 할게 없어서 다시 의료업무를 찾게 됩니다..그렇다고해서 다시 의료업무를 하기엔 제가 경력도 많지도 않아 경력이라고 쓸만한 경력도 없어서 너무 막막합니다..숨통이 막힐정도로요..너무 제가 철딱서니가 없으면서도 한심하게 느껴집니다ㅠㅠ 어떻하면 좋을까요..?
내공 50드릴게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저를 도와주세요 ㅠㅠㅠㅠ답변꼭부탁드립니다ㅜㅜ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진로 선택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합의가 되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근무 환경이 아니라 님의 태도입니다. 한 곳에 있지 못하고 짧은 기간에 이직을 많이 하신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앞으로의 직업 선택에 중요한 방향이 될거 같습니다.
간호사로서의 일이 님에게 안맞는 것인지 아니면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갈등이 힘든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누구나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실수를 합니다.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처음 오르는 등산 길은 잘못 들어온 길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꾸 오를수록 길이 나고 수월해집니다. 낙심하고 자책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잘 파악하셔서 다음 진로를 선택하시는데 올바른 방향을 잡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