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라 이 증상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 스트레스때문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생각해보면 학기 초에 진로나 공부라거나 학교 선생님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을 떠올리려고하면 노래소리가 바로 따라 생각나서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듭니다. 들었던 노래가 특정부분이 돌고돕니다. 가볍게 스쳐들었던 노래까지 그러내요 ㅠ (자주듣던 노래에비하면 잠깐 그러는 정도입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병원에 가서 상담받아볼까요?
소원상담센터님 답변
쉽게 노랫소리가 기억되고 계속 회상되는 것은 그 부분에 대한 신경이 자극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신경이 자극된 이유는 '학기 초에 진로나 공부라거나 학교 선생님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해가 안가겠지만 스트레스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자기 몸을 자기가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나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이 되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그 부분이 활성화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예 노래를 안들을 수는 없고 그러면 다른 분야로 확장될 수도 있으니 그 스트레스가 무엇이었고 왜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었는지를 찾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약을 줄테니 그러면 공부를 못하게 됩니다. 그냥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래서 그때의 괴로움을 다 말해보세요. 그속에서 왜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었는지를 찾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