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흐지부지 찝찝하게 끝난 일들이 다시 생각나면 어떡하죠?
*문제주제: #
어릴땐 다들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잖아요.
성인 돼서도 마찬가지지만.. 그 지난날의 과오들을 그 때 수습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찝찝하게 마무리된 일이 있으면 그게 나중에 좀 더 성장한 뒤에 떠오르더라고요. 제가 과거 일때문에 제발 저리고 힘들어하는 게 어쩌면 자의식 과잉일 수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게 사람 일이니까요. 지금은 그게 잘못됐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채로 마음속에 응어리처럼 남은게 절 힘들게 해요.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는데 죄책감때문에 더 이상 힘들고 싶지 않아요. 부분적으로 기억나는 일들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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