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니라 그것이 몸에 영향을 줄 정도의 큰 괴로움이 되었다면 빨리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체에 받는 외부타격도 시간이 지나서 해결되는 것(타박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심한 상처(골절 등)가 있는 것처럼 마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구별해서 대처하는 것이 현재 증상이 더 큰 괴로움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스트레스의 내용이 무엇이고 그로 인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정리해보세요. 현재 상태에 대한 자각을 하려고 하다보면 좀더 명확해질 수 있고 그로 인해 병원이나 상담센터에 갈지 말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내원했을 때 좀더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작정 가면 각종 검사나 불필요한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문제를 잘 정리해서 가능한 치료나 회복을 추구해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