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힘들어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14살 여자입니다.
설명을 보고 저에 대한 진단 내려주시면 좋을 것 같구 만약 문제가 있다면 제가 부모님 동의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제가 그냥 아무생각 없이 했던 것들도 왜 해야 하는지 이게 무슨 소용이 있는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유없이, 혹은 이것저것 생각이 이어지다가 결국 난 아무 쓸모없는 쓰레기다 등의 결론이 나와 우는 일도 잦아졌어요. 원래 좀 내성적이긴 했는데 중1이 되어서 정말 친구들 눈치를 너무 많이 보게 되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반응이 오면 내가 잘못했나, 상처가 되었을까 등의 생각이 들어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요. 어떤(안좋은) 일이 일어나면 다 제탓같기도 해오 또 무기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하려고 머리는 생각하는데 몸이 안 따라줘요. 항상 피곤하고, 학교를 다니는 주중에는 밤에 1,2시간 많으면 3시간정도를 누워있어야 잠이 오고요. 악몽을 꾸는 횟수는 1달에 3,4번, 최근에는 4일정도 연속으로 꾸기도 했어요. 아 그리고 주말,그리고 현재 방학에는 밤에는 잘 자는데 낮에도 미친듯이 잠이 와서 정말 많이 자요. 음 그리고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정말 그림도,글도,공부도,춤도,노래도 다 잘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언니와 절 항상 비교하고 깎아내리는 것 같아요. 그외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해를 하고 있어요. 커터칼로 하거나 타이레놀을 한 번에 10개에서 많으면 15개까지 복용해요 또 음 목 조르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의 자해행위도 하는 것 같네요. 자살생각도 많이 들고 작년에는 올해 11월 30일을 자살예정일로 정하기까지 했어요. 도저히 제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겠어요. 언어능력등 학습능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구, 친구들,가족들하고 ㅇ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사실 다 거짓이고 아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죽고싶어요. 근데 살고 싶은 마음도 너무 강해요. 도와주세요. 제발 욕하거나 내 아픔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줘요. 죽지 말라고 하지 말아요. 지겨워요. 그리고 나도 내입장에서는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두통도 최근 굉장히 심해졌어요 어지러운데 도는 듯한 느낌보다는 현실에서 겉도는 느낌? 내가 다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어지러움 이었어요. 잘 못 자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인 것 같아요. 자기 전에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그래요. 불안감은 자기 전 뿐 만 아니라 꽤 자주 나타나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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