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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과거집착증  

과거집착증

 저에게는 사귄지 6개월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잘맞아서 크게 싸운적적없이 잘사귀고 있지만 문제가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제가 남자친구 과거연애에 대해 심하게 집착을 합니다.
저는 과거연애기간이 1년반정도이지만 남자친구는 5년정도 됩니다. 저는 처음에 들었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였고 또 엄청난 궁금증들이 생겨났습니다.
왜 5년이나 만났는데 헤어졌을까?
5년동안 무슨일들이 있었을까?
전여자분은 어떤 외모,성격,연애스타일 일까?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이 궁금하고 알고싶어서
연애초기부터 엄청나게 물어보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남자친구도 정직하게 다 대답해주고 있구요.
문제는 제가 질문하고 대답을 들으면서 스스로 엄청난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ㅠㅠ 정말힘이듭니다...ㅜㅜ

처음 물어봤을 때 부터 너무 아무렇지않게 대답해주고 과거 남자친구의 일부였기도 했기 때문에 소중히여기는것 같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정직하고 전여자친구지만 지켜주고싶어하는 모습은 보기좋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 때 남자친구는 전여자친구의 사진을 못지우고있다는 고민을 얘기했고 어느 여행지에서 전여자친구에게 미안했던 행동을 떠올리며 제앞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당황했고 저를 옆에두고 그런 행동들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진도지우고 다시 그런일들이 생기지 않아서 큰 싸움은 없이 지나갔지만 그 이후로 저는 남자친구의 과거와 조금이라도 관련되 있으면 전여자친구를 떠올리고 묻고 스스로 상처를 받습니다.ㅠㅠ

반대로 저는 전남자친구를 많이좋아하지 못했고 전남자친구쪽에서 저를 많이좋아해주어서 사귀었고 제가 실증이나서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남자친구를 떠올리면 좋아했던기억들이 많이 없습니다.

서로 5년동안 좋아했고 행복했을 시절이 부러운걸까요?
남자친구가 저보다 전여자친구를 더 좋아했을 모습을 상상하며 질투하고 있는걸까요.
지금 제가 받고있는 사랑에 부족함을 느끼고있는건가요.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ㅠㅠ

지금 남자친구와 다른문제는 전혀없고 잘맞고 좋은사람이라는 걸 알기때문에 이런문제로 헤어지고싶지 않습니다.

제 진단명이 어떤건지 이질병을 치료하기위해 스스로 할수있는 치료방법들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ㅜㅜ




질문자 채택

re: 과거집착증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크면 클수록 집착도 커지게 됩니다. 그러한 집착은 사실 애정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애정만 가지고 있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남자친구에게는 집착과 의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과거의 경험들이 있네요. 이제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만을 택하기를 원한다면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서커스에서 줄을 잡고 이쪽 편에서 저쪽 편으로 건너가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이쪽 편에서 저쪽 편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고 있던 줄을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줄을 붙드는 것이지요. 그래야 이동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잡고 있던 줄을 놓지 않게 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이와 같습니다. 관계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님은 자신의 잡고 있던 남친의 과거의 줄을 놓고 현재의 줄이나 미래의 줄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되면 남자친구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 남친도 지금 과거를 완전히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까워지지 못하고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지만 둘 중 한 사람이 과거의 줄을 놓을 수있다면 둘은 서로에게 더욱 가까운 관계가 될 수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결혼하면 생길 수 있는 의처증, 의부증의 시초입니다. 잘 해결하면 더욱 좋은 관계가 되겠지만 잘 해결하지 못하면 나중에도 안좋은 예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욱 좋은 관계가 되도록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 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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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신체문제 선택적 무언증 1 데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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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4 3 7329
1812 강박증 본인에게 관대해지는 방법 3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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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3 3 7038
1811 가정문제 시어머니가 절 하녀 취급하는 것 같아 싫어요 2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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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3 7 12424
1810 우울증 너무 우울해요 1 소원상담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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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2 10412
1809 우울증 형의 우울증 때문에 가족들이 죽을 지경 입니다 소원상담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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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망상 피해망상 소원상담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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