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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2-17) 우울증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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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2-19 (금) 09:55 3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입니다.

님은 아버지의 언어폭력을 겪으면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고 감정 차단하기를 통하여 지금껏 견뎌 왔습니다. 그러나 언어폭력의 상처로 인해 느껴지는 살인충동으로 선악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정적인 문제의 여파로 학교에서 왕따의 경험이 있었고 초등때와 고등학교때 이를 치료하기 위한 심리치료를 받아 약간의 도움은 받았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심층의 문제로 남아 어려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님은 아버지와 벽을 쌓고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살고는 있으나 눈만 마주쳐도 죽이고 싶은 살인충동을 느끼는 악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정리되지 않으면 악을 주도하게 되어 어려운 일로 진행될 수도 있어 해결해야 합니다. 게다가 왕따 당한 경험이 트라우마처럼 매일 생각되는 것은 지난 과거 일로 인해 현제에 족쇄를 채우고 그 일에 묶여있는 것이라 이것 또한 해결해야 할 문제 입니다.

님이 아버지를 쳐다보면 느끼는 감정은 분노입니다. 그리고 이 감정을 일으키는 그 아래에는 님의 편안의 욕구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 욕구를 내려놓고 은혜의 소원으로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난 과거에 묶여 있기 보다는 하나님이 님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듯 님도 아버지를 용서하고 긍휼이 여길 때 악순환의 삶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학교에서 왕따 당한 경험도 현제 님이 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재해석하고 이해하여 받아들일 때 희락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살충동이나 살인충동, 우울증은 님이 당한 경험들에서 기인합니다. 이를 재해석하여 이해하고 악순환에서 빠져 나올 때 극복되어질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언어폭력에서 힘들었지만 당시 님이 할 수 있는 무시라는 감정차단을 통해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이제 용서하는 마음으로 그를 긍휼히 여길 때 악으로 나아가는 마음을 차단하고 선으로 나아갈 때 온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학교 생활에서 겪었던 왕따의 일도 그 안에 있는 욕구를 찾아 버리고 님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기뻐하며 살기로 결심할 때 극복되어질 수 있고 그럴 때 마음과 몸의 변화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잘 해결하여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6.통찰적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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