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수능 치른 고3이고 이제갓 20살됩니다. 현재 미대 입시 정시 준비 하고있어요.. 요즘 게으름+무기력감에 휩싸여 미술 입시준비도 제대로 못하고있어요. 고2때는 덜했던거같은데 고3와서 엄청심해진거같아요... 이 그림그리는게 내 적성이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학원도 엄청빠졌어요. 당연 실기실력은 학원빠지니 점차 줄어갔고 매사에 제성격이 대충대충이라 그림도 되게 대충대충 그려요 .... 그거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남들 거의다하는 형태도 맨날틀리고. 공부도 게으름때문에 안하다가 수능때 성적이 확 떨어졌어요... 중2 때부터 차츰 게을러지다가 살도 엄청찌고 스트레스받으면 음식도 많이먹고. 게임도 많이하고... 제꿈이 저도 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살다간 병신같이 살거같고 요즘 학원도빠지고 침대에 누워서 무기력하게 게임이나 핸드폰합니다... 열심히 그림그려야할 시기에 이러다니 저진짜 왜이러는걸까요.. 친구한테도 쉽게 정안주고 가벼운 스타일이라 진실된 친구도없어요.. 친구만날때도 게을러서 늦게나오고 그냥 제 인생이 게을러서 이걸 고치고싶은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뭐가 문제였던 걸까요... 대학가고싶은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없고 이대로라면 재수인데 .. 이 미술은 제 꿈이 아닌걸까요 .? 그림도 요즘 그리기 너무싫어요 .... 그렇다고 좋은 작품이나오는것도아니고.... 이렇게 꿈도 목표도 없다간 진짜 내년에도 똑같이 살거같아요... 핸드폰 먹는거 게임 이런거만 계속하는제가 너무 한심해 미칠거같아요. 제가 이렇게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전 뭐때문에 이렇게 게으르고 무기력해진걸까요 ... 아무리 찾아봐도 답을 모르겠어서 이렇게 지식인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