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210)
  • |
  • 로그인
  • 회원가입

[성문제] 죄책감 - 성적터치  

*문제주제: #

죄책감에 힘듭니다
죄책감에 너무 힘듭니다

이제 막 전역했습니다
최근 갑자기 문득 떠오른 일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주변인들로부터 참 자존감이 높아서 보기좋다, 가치관이 뚜렷하다 등 칭찬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나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올랐었고, 어쩔때는 눈물까지 나더군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구요. 또 여자문제나 클럽추입 등의 행동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곳을 다니는 친구들을 말린적도 있었어요 근데...

약10년동안 잊고 있던, 아니 전혀 기억조차 전혀 없던 것이 최근 갑자기 기억 속에 떠오르면서 그 죄책감에 힘듭니다.

제가 14살이었고, 사촌동생은 12살이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들을 통해 19금 영화를 접했고, 말그대로 사춘기의 성적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약3년만에 방문한 친척집에서 사촌여동생이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 때 지금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자 가슴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한 마음에 두 손가락을 1초 대었다가 뗐습니다. 사촌동생은 전혀 눈치 못챘고, 저도 놀랜 나머지 방 밖으로 나갔습니다. 죄스럽습니다...

지금까지 가끔 만나며 사촌여동생과 잘 지냈습니다. 저도 그 때의 사건을 전혀 기억조차 못하고 있었죠. 그랬으니 잘 지냈겠죠...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떠오르더니 아...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내 인생은 끝났나... 죄책감으로 너무 괴롭습니다. 맹세코 지금까지 살면서 도덕적으로 살려고 많이 애써왔는데... 다 무너져 내리는 것 같습니다.... 몇 일 전까지도 대학 다니는 사촌여동생과 코로나 조심하라며 연락까지 했었는데... 누구보다 선하게 살아왔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다 무너져 내리네요... 어쩌죠...부모님도 모르십니다

반성하고 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세상은 바뀌지 않았는데...
장난스러운 길은 삼가부탁드립니다. 살고싶어요...

갑자기 이렇게 있었던 일이었는 지도 모른 채 살고 있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경우가 있나요? 하루하루 일과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살려주세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던 분이라면 관련하여
고견듣고 샆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11-13 (금) 13:50 4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윤에스더 상담사입니다.


현재 님께서 느끼시는 죄책감은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행동이 이성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양심은 괴로워지면서 후회하는 마음, 죄책감, 수치심의 감정들이 마음에 열매처럼 맺히게됩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시간이 흐르거나 그 사건을 애써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의 괴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아는것과 다른 하나는 선악에 대한 방향성을 분명하게 갖는 것입니다.


첫째로 선하게 살아오셨다고 했는데, 그것은 단지 도덕적, 혹은 사회적 규율과 범주의 기준에 의한 행동의 평가입니다. 그러나 현재 괴로워하는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그릇된 마음의 동기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로인해 고통을 받게됩니다. 이렇듯 사람이라는 존재는 그 누구도 의롭거나 완벽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얻는 것입니다. 또한 나 자신을 스스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용서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죄를 다 용서하셨기때문에 나의 죄가 온전히 소멸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전의 죄는 기억됨이 없게됩니다. 또 한가지는 그 사촌 여동생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용서를 구할때 현재 마음의 죄 짐이 사라지게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선과 악이 존재합니다. 악을 주장하거나, 악에 동참하거나 중립 또는 선에 동참 혹은 선을 주장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다섯가지 옵션앞에 우리는 선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마음은 깊은 생각과 지성과 의지를 가진 존재이기때문입니다.이러한 마음으로 살때 죄의식에서 벗어나 경건한 삶을 지속적으로 살 수있습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좀 더 깊이있게 문제 해결을 원하신다면 상담을 통해서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문제를 들고 나온것을 칭찬합니다.


#도덕적 해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985 조울증 제가 조울증으로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9 1 2119
2984 신체이상 혼잣말하는 8살남자아이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1 3513
2983 사고장애 기억상실증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0 1897
2982 우울증 우울증 전기충격치료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1 2717
2981 동성애 트랜스젠더 치료법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2 2843
2980 신체이상 말더듬 치료법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1 2280
2979 성중독 제 생각에 저는 포르노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0 2105
2978 부부갈등 신경정신과 선생님들께 묻습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0 2405
2977 사고장애 특정상황이 올때마다 굉장히 죽고싶고 의지가 사라지는데 왜 그런거고 치료법에는 무엇이있나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0 1504
2976 공황장애 불안하면 숨쉬기가 힘들어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1 3831
2975 우울증 사는의미가 없어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8 1 2330
2974 자해 자해하는 친구에게 말실수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2828
2973 연애문제 이 남자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327
2972 가정문제 이건 예전 일인데 이게 아빠랑 싸운 건지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1 1463
2971 불안증 애정결핍 일까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719
2970 우울증 죽음에 대한 존중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362
2969 우울증 무슨 병인가 싶어 올립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2109
2968 감정조절 소아강박 질문드립니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8 3 3783
2967 스트레스 요즘 헛구역질 계속나는데 어떻게 하면좋나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1 3426
2966 가정문제 세상에 모성애 없는 엄마도 있을까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1 2013
2965 망각증 갑자기 건망증이 생겼습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792
2964 우울증 여사친 우울증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1 2679
2963 진로문제 꿈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제 고3이되는 고등학생입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682
2962 가정문제 제가 아버지하고 사이가 그닥좋은편은 아닌데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619
2961 수면장애 엎드려서 자다가 끙끙 앓는 소리나 악! 이러면서 깹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2 2313
2960 스트레스 동생때문에 정말 죽고 싶어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4 2754
2959 망각증 기억력 저하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8 0 2673
2958 성문제 성폭력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2448
2957 조현병 죄책감 이겨낼 수 있을까요?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8 1 3361
2956 스트레스 멘탈에 문제 있나요?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7 0 2676
2955 우울증 죽고 싶어요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7 0 2931
2954 수면장애 교감항진 상태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7 3 2483
2953 신체이상 가슴 두근거림 증세 해결법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7 2 3278
2952 우울증 살고 싶지 않아요 1 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6 0 3421
2951 자해 자해못끊겠으면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3 1 2006
2950 공포증 동생이 번개를 무서워합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2-03 0 1985
2949 신체이상 가위눌림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1 1 2541
2948 감정조절 미워하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요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1-29 0 3855
2947 환각망상 머리속에서 노래소리가 맴돌아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0 2918
2946 행동이상 틱장애 완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0 2607
2945 행동이상 성인 틱장애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0 2842
2944 강박증 제가 숫자 4 6 9를 두려워 합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1 3496
2943 우울증 우울증진단 받고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0 3133
2942 귀신문제 구체적인 방법 답변 부탁 드려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0 1561
2941 사고장애 정신과약 복용후 잠이안옵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4 4711
2940 스트레스 이게 우울증 인가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0 3401
2939 행동이상 28개월 아기 입술안쪽을 피나게 물어뜯어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9 1 2237
2938 자녀문제 5학년 아들 상담이 필요할까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8 0 2674
2937 트라우마 안좋은 기억 또는 트라우마 치유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8 0 1817
2936 트라우마 이게 PTSD증상인가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28 0 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