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참고 이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그것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야 합니다. 애초에 인간은 스스로 날 수 없지만 도구와 장치를 사용해서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고 이동하게 된 것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 없이 살려고 하면 걷거나 뛸 수 있을 뿐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날아 오를 수 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형상에까지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독립적이 되려고 하면 그 한계를 벗어날 수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하면(의존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도 교회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 만족스러운 교회는 없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없다면 교회에 목표가 생깁니다. 목표를 이루려는 것이 또 다른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만족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때와 기한을 주시고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보이십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 살면서 결코 만족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불만족이고 저것도 불만족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 때 비로소 그 불만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고 그때에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를 찰흙으로 만들지만 가마에서 구울 때 비로소 사기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한 이해를 말씀속에서 채워나가 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