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올해 고등학교를 들어가는 중학교 갓 졸업한 여학생입니다.
먼저 기족관계에대한 고민이 많은데 특히나 언니와 다툼이 많아졌아요. 요즘에 언니가 정말 사소한걸로도 시비를 광장히 많이 걸고 하는데 싸워봤자 피곤하고 동생이고 제가 맨날 그냥 지치고 귀찮아서 말싸움 할때도 그냥 장단을 맞춰주고있어요. 따지고싶은게 많아도 꾹참고 그냥 언니를 어린애라고 생각하고 비위를 맞춰주려고 노력중인데 그게 언니다 보니까 더 굽신? 해야되잖아요 6살 차이인데. 그렇게 하다보면 내가 왜이러고있지 짜증도나고 그렇다 좀만 말실수해도 트집잡고 한참을 따지니까 말도 못하겠고요. 뭘 말해도 무슨 구질구질하게 변명하는걸로 들린대요. 정말 제가 나름 차분하게 말하고있어서 그냥 좀 나쁜 언니인가보다 하실수있는데. 전 정말 이런사람 살면서 처음봤어요. 어떻게 그런부분에서 화를내고 그런식으로 짜증내고 그렇게 이기적일수가있을까 말싸움을 하다보면 어이가없어서 말이 안나와요. 세상이 자기줄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나봐요. 자기가 소설속에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나봐요. 공부하다 집에 연습장이 없길래 문구점가기귀찮고해서 제방에서 빈 공책찾고있는데 우연히 언니 일기장을 봤어요. 근데 진짜 현실부정인지 현실자각을 못한건지 망붕인지.. 자기가 아무것도 안하고있으면 좋아하는 아이돌이랑 결혼할수있다고 써놓은거에요..스토커처럼 이름빼고 다 시뻘건색으로 빼곡히 써놓고 그 아이돌을 사랑하게되어버렸다는둥 뭐 아주그냥 쇼를하고있어요. 부모님도 포기한 언니에요. 고집도 세고 정말 적반하장도 적당히 해야죠.. 부모님이 심지어 언니라 저보다 정신연령이 낮대요.
언제는 정말 어이없고 정말 쓸데없고 정말로 사소한거가지고 언니가 혼자서 갑자기 열불을내던때인데, 나중에 제가 그럼 싫으면 가던가. 이랬
더니 방으로 가다가 하는말이 야..왜 안잡아?!
...
......??
아니 이건 무슨 말다툼하다 헤어지잔말이 나온 커플도 아니고..ㅋㅋㅋㅋ
정말 이거 듣고 참 어리다 생각했습니다. 짜증은 나지만 게속 장단맞춰줄수있습니다. 대신 화병걸릴지도 모르지만요. 참는거하나는 잘합니다 여태 당한게 얼만데 다 참았어요. 싸워봤자 제가 하도 이젠 지치고 이길마음도 없고 이겨봐서 뭐해요 도중에 말하다보면 너무 어이가없어서 웃게됩니다. 지금도 속터지고 진짜 솔직히 때리기라도하고싶어요 그만큼 언니가 짜증나고 철안들어보이고 싫어요. 정말 쓸 데 없 고 사 소 한 걸로 시비털고 짜증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언니한테 걷어차이고 뺨맞고 머리채잡히고 하나밖에없던 아이패드 던져서 화면 다 깨트리고.. 더 심한짓 많이 당해서 언니때문에 사타레스받아서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근데 지금은 좀 포기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어떻게 감당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과의 관계는 언니보단 좋은편인데. 제가 크면서 남자애같이 컸달까.. 입도 좀 털털하고 치마와는 거리가멀고 부모님한테 애교도 안부리고 사랑한단말을 정말 유년기시절에마느했던거같아요. 좀 더 잘해드리고싶은데. 제가 유머러스하는건 거나 남한테 쉽게 말걸거나 친해지는건 잘하는데 표현 방법이 많이 서툴어요. 제가 함부로 행동했다간 미움살거같고 언니 학교때문애 이사를 다니느라 친구를 2년 이상 사귀어본적이없어요. 심지어 여태 해외에서 살다 처음으로 한국 국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친구가 단한명도없어요. 남한테 저를 보여주는게 무서워요 여때까지 아무도 저를 좋아해준적이없어요. 믿을건 부모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불편해요. 키우는 강아지도 고양이도 다 절 싫어하는거같아요. 요즘은 밖에나가면 사람들 많은곳에있으면 숨이 살짝 막히고 그곳이 너무 싫어요. 그냥 저를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도 모르겠고 동물한테 사랑받는법을 모르겠고 언니를 어떻게 감당해야겠는지 모르겠고 부모님께 어떻게 더 잘해드려야하는지ㅡ모르겠어요.. 근데 또 저는 안중에도 없고 언니만 신경쓰는 부모님한테 억울하고 화나요. 그냥 다 모르겠어요..나 정도면 나름 행복하게 사는거 맞는데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고있나 싶고..제 인생을 좀더 낫게 만들고싶어요...